바라문은 온갖 맛난 음식을 갖추어 부처님과 스님네들에게 공양하고 공양이 끝나자 바루를 거두고 손 씻을 물을 돌렸다. 그는 낮은 평상을 가져와 부처님 앞에 앉았다. 세존은 그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일 음식과 의복과 침구로써
계를 지키는 사람에게 보시하면 그는 곧 큰 복을 얻을 것이다.
그것은 오직 참된 짝으로 언제나 그 사람 따르기
가는 곳마다 그림자가 그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착한 종자 심으는 것은 뒷 세상의 양식이 되는 것이니
복은 그 뿌리의 기초가 되어 중생은 그것으로 안락하니라.
복은 하늘의 보호받는 것 어디로 가나 위험이 없고
한 평생 어려움 만나지 않으며 죽으면 곧 천상에 오르리라.
時。婆羅門設種種甘饌。供佛及僧。食訖去缽。行澡水畢。取一小床於佛前坐。爾時。世尊爲婆羅門而作頌曰 若以飮食 衣服臥具 施持戒人 則獲大果 此爲眞伴 終始相隨 所至到處 如影隨形
是故種善 爲後世糧 福爲根基 衆生以安 福爲天護 行不危嶮 生不遭難 死則上天(遊行經 대정장 1/14 하~15 상;『한글 장아함경』 p.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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