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효사 관음암 대웅전 외
광주 원효사 바로 밑에 소재하는 관음암에 다녀왔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 말사이며 법흥스님 손상좌인 인성스님이 주지로 계시지요.
행자도반 인담스님이 머물때 잠시 약사암에서 동화사터로 해서 넘어가
오랫만에 공양도 함께 하면서 도담을 나누고 왔습니다.
관음암이 원효사 밑에 있다고 했는데,
김현승 시비가 있는쪽으로 샛길이 있어서 무심코 그쪽으로 내려갔더니 관음암을 지나처버린 형세였네요.
그래서 다시 뒤돌아와서 보니 하필이면 샛길로 내려간 그자리서 조금만 가면 되었는데 샛길로 가느라고 지나쳤지 뭐에요. 하옇든 그렇게 해서 관음암을 찾아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전경입니다.
관음암은 암반이 바닥에 자리하고 있어서 원만한 지진에도 까닥 없을듯 싶네요^^
건물로는 대웅전과 공양간 그리고 최근에 지은 요사채입니다.
요사채 옆 계단으로 해서 올라가면 극락보전이 있는데, 그부분은 다음 장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대웅전과 3층석탑 그리고 석등, 그리고 여러 돌탑들이 있네요
대웅전은 전면 3칸 양측면2칸 입니다.
법당안에 주부처님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시고,
양쪽으로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이 협시하고 계십니다.
신중탱화
산신탱화와 나반존자 탱화
부처님과 두보살님을 좀 더 크게 찍어보았습니다.
대웅전 좌측에는 석불과 관음암이라 쓴 요사채로 사용하는 듯한 건물이 있네요.
대웅전을 찍으려 하는데 마침 한 불자님이 오셔서 대웅전 앞에서 예를 취하셔서 그대로 모셔보았습니다.
요사채
섬세하고 멋지게 조성되신 석부처님
이렇게 보니깐 3층석탑도 상당히 웅장해 보이네요 ㅎ^^
석등과 함께 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약수 한모금 마시면 모든 병이 다 낳을 듯 하네요^^
환하게 웃고 있는 포대화상
옛 부도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덕비도 잘 조성되어 공덕을 기리고 있네요^^
대웅전 옆에서 바라본 조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