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벗어난 만월처럼 일체 장애에서 훤칠히 벗어나시고,
자비하신 햇빛으로 온 중생을 보살피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오늘 뜻하지 않은 고난을 당하여 괴로워하는
○○○불자의 마음을 밝게 살펴 주옵소서.
자비하신 부처님이시여,
불자의 아픔과 가족의 슬픔을 살피시어,
걸림 없는 위신력으로 그의 괴로움을 맑게 씻어 주옵소서.
세간사 모두가 인이 있어 과를 받는 것이오나,
불자는 어느 때나 맑고 바른 수행으로
존경과 신뢰를 모으고 있었사온데,
오늘의 이 재난은 어찌된 연유이옵니까?
이 불의의 재난을 가히 헤아릴 길이 없나이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오늘의 불자를 자비의 손으로 거두어주시고
지혜의 위덕으로 감싸시어 불자로 하여금 슬픔을 거두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일깨우도록 가피하여 주옵소서.
생각하옵건대 오늘의 이 재난은 필시 다생 동안에 지은 업연이
금생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되옵니다.
그것은 이와 같이 나타남으로써 사라지면서,
불자에게 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얻게 하는 것이 아니옵니까?
그러하시다면 이제 불자의 묵은 죄업은
이로써 모두 소멸되었사오니
앞으로는 기필코 밝은 희망과 따뜻한
공덕의 언덕이 열려 오리라 믿사옵니다.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불자 ○○○가 희망과 용기와 새로운 지혜를 얻어서
밝은 행복의 언덕에 올라서도록
각별하신 은혜를 드리워 주옵소서.
고인이 이르기를
“뼈에 사무친 찬바람이 아닌들
새봄에 코를 스치는 매화 향기가 어찌 있으랴!” 하였습니다.
바라옵건대 오늘 불자의 이 고난이 매화의 찬바람처럼
불자의 가슴 깊이 간직한 큰 뜻을 펼쳐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 지이다.
온갖 고난 물리치고 온갖 장애 걸림 없이
겨레와 중생 위한 큰 뜻을 펼쳐 내어
온 겨레 형제가 함께 기뻐하고
찬탄하는 위업을 성취하여 지이다.
이번 재난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불자 집안에는
경사가 이어지고 가내 화평하며 신체 강건하여
나날이 상서 일고 훈풍이 넘쳐 지이다.
이제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다시 굳은 서원을 세워
보살의 대업을 닦으오니,
대자대비 세존이시여,
불자의 서원을 증명하시고
무애 위신력이 길이 함께 하여 지이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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