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도덕관 (22) 얼굴이나 모양으로 평가하지 말라 그 때 어떤 비구가 있었는데 보기 민망할 만큼 그 형색(形色)이 추하고 더러웠으므로 모든 비구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았다. 그 비구가 부처님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그 때 세존께서는 사부대중(四部大衆)들에게 둘러싸여 계셨다. 비구들은 그 추하고 더러운 비구가 오는 것을 보고 모두 ..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21) 비방하는 말을 듣고 와서 전하는 사람을 꾸짖지 않음 그 때 생문(生聞) 바라문은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세존과 서로 인사하고 위로한 뒤에 한쪽에 물러앉아 부처님께 여쭈었다. "구담이시여, 제가 들으니 구담께서는 '오직 내게만 보시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시하지 말라. 내게 보시하면 큰 과보를 얻고 다른 사람에게 보시하면 큰 과보..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20) 모든 두려움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모든 두려움은 모두 어리석음에서 생기며 지혜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모든 사고와 재앙과 걱정과 슬픔은 모두 어리석음에서 생기며, 지혜에서는 생기지 않는 것이다. 아난아, 마치 갈대 무더기나 풀 무더기에서 불이 일어나 누각과 집을 태우는 것처럼 아난아, 그와 같이 모든 두려움은 ..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9) 많이 닦을수록, 현재 세상과 다음 세상의 소원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법 그는 이렇게 생각하고는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한 쪽에 물러나 앉아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혼자 조용히 사색하다가 '혹 닦아 익히고 더욱 많이 닦아 익히면, 현재 세상에서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고 다음 세상에서의 소원을 ..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8) 만일 너의 손님들이 음식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젊은 바라문 빈기가(賓耆迦)가 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찾아가 부처님을 마주 대하고 서서 추악하고 착하지 않은 말로 성을 내며 꾸짖었다. 그러자 세존께서 젊은 빈기가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느 ..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7) 중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가장 훌륭하다고 말하면서 좋아해 집착한다. 그 때 파사닉왕을 우두머리로 한 일곱 나라 왕들과 대신, 그리고 그 권속들은 모두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우리들 일곱 왕과 여러 대신들은 이렇게 의논하였습니다. '다섯 가지 향락 ..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6) 네 가지 종류의 사람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그 네 종류의 사람인가? 어떤 한 종류는 어두운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고, 어떤 한 종류는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들어가며, 어떤 한 종류는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고, 어떤 한 종류는 밝은 곳에서 밝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대..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5) 바람을 거슬러서도 언제나 피우는 향기 그렇다, 그렇다. 세 가지 향기가 있는데 그 향기는 바람을 따라서는 향내를 피우지만 바람을 거슬러서는 향내를 피우지 못하나니, 세 가지 향기는 곧 뿌리 향기․줄기의 향기․꽃의 향기이다. 그러나 아난아, 어떤 향기는 바람을 따라서도 향내를 피우고,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내를..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4) 좋은 벗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그 어떤 사람이 능히 먼 길을 떠날 때 좋은 벗이 되며 또한 어떤 사람이 능히 집안에 있을 적에 좋은 벗이 됩니까? 그 어떤 사람이 능히 재물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벗이 되며 그 어떤 사람이 능히 후세에 있어서 좋은 벗이 됩니까? 그 때 세..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
윤리도덕관 (13) 사람들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사람들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함부로 평가하면 스스로 그 화를 부를 것이다. 오직 여래만이 사람들을 어느니라. 比丘。莫量人人。量人人者。自招其患。唯有如來能知人耳。(鹿住優婆夷經 대정장 2/258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3, p. 31.) 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윤리도덕관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