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10.莊嚴淨土分(불국토의 장엄)

다르마 러브 2012. 6. 23. 20:06

10.莊嚴淨土分(불국토의 장엄)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옛적에 연등 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것이 있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 부처님 처소에서 실제로 법을 얻은 것이 없습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보살이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미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불국토를 아름답게 꾸민다는 것은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아니므로 아름답게 꾸민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수보리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깨끗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 형색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내어야 하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의 대상에도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내어야 한다. 수보리여 ! 어떤 사람의 몸이 산들의 왕 수미산만큼 크다면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그 몸이 크다고 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매우 큽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님을 설하셨으므로 큰 몸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장엄정토분 제십

莊嚴淨土分 第十

 

불고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佛告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세존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世尊 如來在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장엄불토부 불야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莊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시고 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생청정심 불응주색생심

是故 須菩提 諸菩薩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住色生心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수보리 비여유인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須菩提 譬如有人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 위대부 수보리언 심대 세존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世尊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