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란 곧 12입처(入處)를 일컫는 말이니, 눈과 빛깔․귀와 소리․코와 냄새․혀와 맛․몸과 감촉․뜻과 법이 그것이다. 이것을 일체라고 하느니라.
만일 또 어떤 사람이 '그것은 일체가 아니다. 나는 이제 사문 구담이 말하는 일체를 버리고 따로 다른 일체를 세우겠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다만 말만 있을 뿐이니, 물어도 알지 못하여 그 의혹만 더 커질 것이다. 왜냐 하면 경계가 아니기 때문이니라.
一切者。謂十二入處。眼色.耳聲.鼻香.舌味.身觸.意法。是名一切。若復說言此非一切。沙門瞿曇所說一切。我今捨。別立餘一切者。彼但有言說。問已不知。增其疑惑。所以者何。非其境界故 (一切經 대정장 2/91 상~중;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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