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난타는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으로 들어가 걸식하였다. 걸식을 마치고 정사(精舍)로 돌아와 가사와 발우를 두고 발을 씻은 뒤에 방에 들어가 좌선하였다. 선정에서 깨어나 승가리(僧伽梨)를 입고 한 비구를 데리고 왕의 동산으로 갔다. 모든 비구니들은 멀리서 존자 난타가 오는 것을 보고 빨리 자리를 펴고 자리에 앉기를 청하였다. 존자 난타가 앉자 모든 비구니들은 머리를 조아려 경례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존자 난타는 모든 비구니들에게 말하였다.
時。難陀夜過晨朝。着衣持缽。入舍衛城乞食。食已。還精舍。擧衣缽。洗足已。入室坐禪。從禪覺。着僧伽梨將一比丘往詣王園。諸比丘尼遙見尊者難陀來。疾敷床座。請令就坐。尊者難陀坐已。諸比丘尼稽首敬禮。退坐一面。尊者難陀語諸比丘尼。諸姊妹。(難陀說法經 대정장 2/74 상;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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