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단

비구니 교단 (4) 500비구니를 위해 첫 번째 과보의 기별을 주신 것

다르마 러브 2013. 8. 29. 16:23

그 때 세존께서 마하파사파제 비구니가 간 것을 아시고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달 밝은 보름날 밤에는 누구도 그 달이 가득 찼는지 가득 차지 않았는지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그 달이 완전하게 둥근 것과 같으니라. 그와 같이 선남자 난타는 모든 비구니들을 위해 설법하여, 그와 같이 바르게 가르쳐 완전히 해탈하게 하였다. 그들이 만일 목숨이 끝날 때에는 그 나아가는 길을 말할 일이 없을 것이니,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이 곧 괴로움의 끝이니라." 이것은 세존께서 5백 비구니에게 준 과보(果報)에 대한 첫 번째 기별(記)이다.

爾時。世尊知摩訶波闍波提比丘尼去已。告諸比丘。譬如明月十五日夜。無有人疑月滿不滿者。然其彼月究竟圓滿。如是。善男子難陀爲諸比丘尼說如是正敎授。究竟解脫。若命終時。無有說彼道路所趣。此當知卽是苦邊。是爲世尊爲五百比丘尼受第一果記。(難陀說法經 대정장 2/75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