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수지독송/법요집

오계

다르마 러브 2012. 6. 18. 22:04

 

 

오 계 (五 戒)

 

(법사 선송) 나 없는 세상에서 너희가 의지해야 할 곳은

오직 자신의 본성과 나의 가르침인 계(戒) 뿐이니라.

계를 스승으로 삼아라(부처님 말씀)

 

(법사 선송) 첫째 산 목숨을 해치지 말라 (불살생(不殺生))

(대중 합송)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출신성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피부빛깔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신체장애나 남녀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명의 존엄성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법사 선송) 둘째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불투도(不偸盜))

(대중 합송) 성실한 삶을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인간의 귀천은 그 행위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정당한 노동에 의하지 않고 소비하는 것은

중생의 노고를 훔치는 것이 되므로

성실한 삶을 살 때만이 삼륜(三輪)이 청정한

보시행(布施行)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법사 선송) 셋째 삿된 음행(淫行)을 하지 말라 (불사음(不邪婬))

(대중 합송) 인간은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스스로 마음과 육신을 청정히 지킬 때만이

욕망으로 인해 존엄한 인격이 노동의 도구나 성적(性的) 도구,

전쟁의 도구로 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법사 선송)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라 (불망어(不妄語))

(대중 합송)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하여

거짓으로 중생을 현혹해서는 안되며,

올바르게 살려는 끝없는 구도적(求道的) 자세만이

일체의 거짓과 허상(虛相)을 타파하고

진실(眞實)을 볼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법사 선송) 다섯째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지 말라 (불음주(不飮酒))

(대중 합송) 맑고 안정된 소견(所見)을 가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거짓 가치에 물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시키는

중독성 물질의 섭취나 거짓 문화를 즐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소견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대중 합송) 격류를 건너는 뗏목과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오계를

받아 지키어 청정한 삶을 살겠습니다.

거짓된 삶을 오래 살기 위하여 비굴하게 사느니보다는

하루를 살고 죽더라도

오계를 지키는 진실한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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