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수지독송/법요집

삼귀의 오계 수계의식

다르마 러브 2012. 6. 23. 14:57

삼귀의·오계 수계의식

 

★ 계 단 장 엄 준 비 사 항

1. 계단(법상)에 계사가 올라가 앉을 수 있도록 법상을 준비해야 한다.

2. 전계사의 좌복 · 차(茶) 공양을 미리 준비한다.

3. 계사와 인례사 용 수계의범을 미리 올려 두고, 법당내 마이크 시설을 점검해 둔다.

4. 상단에 꽃을 올리고, 연비용 향이나 약쑥을 준비한다.

5. 수계자 명단을 확인한 뒤, 청신사 · 청신녀로 나누어 앉힌다.

6. 계첩(수계증)은 미리 단에 올려 놓는다.

7. 수계기념聖物이 준비되면 미리 챙겨둔다.

8. 인례사는 수계식 10분전까지 준비사항을 모두 점검 완료하도록 한다.

 

명종 : 5회 타종

 

개식 (開式-수계식을 선언함, 수계대중은 일어서서 합장하고, 인례사가 선언한다.)

○ 인례사 : 불기 0000년 00월 00일 00사에서 00스님을 전계사 스님으로 모시고, 삼귀·오계 수계식을 봉행하겠습니다.

 

거향찬 (擧香讚 - 향을 피워 찬탄함, 인례사가 목탁을 한 번 내리고 낭독한다.)

○ 인례사 :

이 마음 불성이 신령스럽고 밝아

고요히 비추니 참되고 항상하여라.

이 목숨 삼보님께 귀의하옵고

오계를 받아 삶의 기틀을 세우오리.

삼보님은 고해를 건너게 하는 자비하신 나룻배,

한 조각 마음의 향을 사루어 진리 가운데 으뜸이신 삼보님께

이제 저희들 귀의하고저 절하옵니다. (목탁, 큰절)

 

삼귀의(대중 함께)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목탁, 큰절)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목탁, 큰절)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목탁, 큰절)

 

대비주 (大悲呪 - 일편(一遍)을 전 대중이 함께 일회 합송한다.)

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마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 모지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예 혜혜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 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동방에 물뿌리니 도량이맑고 남방에 물뿌리니 청량얻으며

서방에 물뿌리니 정토이루고 북방에 물뿌리니 기리편안네.

온도량이 청정하여 티끌없으니 삼보님과 팔부성중 강림하소서

제가이제 미묘진언 외우옵나니 크신자비 베푸시어 가호하소서.

 

청성 請聖

(- 삼보를 청함, 인례자가 선창하고 수계대중은 일어서서 합장하고 한소절씩 따라한다.)

수계자 여러분께서는 모두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맞이하옵니다. (낭송조)

수계제자 저희들은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사바 교주 본사 석가모니불, 서방 정토 아미타불, 당래하생 미륵존불

끝없는 허공 법계에 두루하신 일체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무한히 자비로우신 서원과 회향의 님이시여,

자비광명 두루 비추사 저희들의 전계아사리가 되어 주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 (삼배) (慈愍告)

 

(낭송조)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맞이하옵니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대승 소승 비니율장, 오편 삼취 해탈계법, 십이분경 온갖 경전,

욕심 떠나 참되고 깨끗하며 깊고 깊은 법보님,

자비광명 두루 비추사 저희들의 교수아사리가 도어 주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 (삼배) (慈愍告)

 

(낭송조)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맞이하옵니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관음, 세지, 문수, 보현, 청정한 모든 큰 보살님,

율장 회상의 우바리 존자님, 인도와 중국의 역대 존자님,

이 나라의 조사님, 자장 율사님, 진표율사님,

무한히 자비로우신 서원과 회향의 님이시여,

자비 광명 두루 비추사 저희들의 갈마아사리가 되어 주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 (삼배) (慈愍告)

 

(낭송조)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맞이하옵니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광명회상에 모이신 모든 천신, 범천, 제석, 사천왕님,

가람 토지 수호신, 금강역사님 이승 저승의 신령스런 선신님들,

원하옵건대 오늘의 이 계단을 수호하여주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 (삼배) (慈愍告)

 

청사(請師 : 수계법사를 청함, 인례자만 한다)

선남자 선여인들이여,

이미 부처님과 부처님의 진리와 성중들을 받들어 청하였으니,

지금 여기에는 삼보의 광명이 밝게 빛나서 이 자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 선남자 선여인들은 참된 불자가 되기 위하여

깨끗하고 미묘한 계를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뜻대로 하는 것이고 남의 뜻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먼저 여러 대중들은 계사를 청하여 모셔야 합니다.

불자 여러분께서는 모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수계법사등단/인례자의 선창에 따라 한소절씩 수계자는 따라 한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지금 대덕 법사님을 청하여

우바새, 우바이계의 계사로 모시옵니다.

저희들은 이제 대덕 법사님을 의지하여 삼귀의계와 오계를 받아

참된 불자 되기를 다짐하오니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큰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개도(開導 : 깨우쳐 인도함)

(※수계제자들은 호궤합장, 또는 자리에 앉음/계사 등단하여 설함)

선남자 선여인들이여, 여러분이 이와 같이

계사를 청하니 내가 그대들을 위하여 계사가 되고자 합니다.

무릇 계라고 하는 것은 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는 기본이 되며,

범부를 벗어나 성인이 되는 씨앗입니다.

사람마다 마음이 있고, 그 마음에는

팔만 사천가지 한량없는 번뇌가 있습니다.

번뇌는 또 한량 없는 나쁜 업을 만들어 이 번뇌와 업 때문에

우리는 끝없는 생사윤회에서 해매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계를 받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생사윤회를 벗어나

해탈을 성취하는 지름길이 되며, 그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부처님의 계는 성불의 계단을 오르는

사다리와 같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 계는 삶과 죽음의 기나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습니다.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양식이 되고 병든 이에게는 좋은 약이 되며

혼탁한 물을 깨끗이 맑히는 구슬이 됩니다.

이제 이 계사는 삼귀의와 오계를 하나하나 설명하겠습니다.

 

◉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歸依佛)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것은, 부처님만이 우리의 모든 고난 구원하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부처님의 원력에 의해서만이 우리가 온갖 번뇌와 속박의 굴레로부터 해방될 수 있음을 굳게 믿으며, 또한 부처님의 세계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삶의 최종 목적임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일입니다.

◉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歸依法)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곧 진리임을 믿으며, 우리 삶의 최고 가치임을 확신하며, 부처님의 세계에 도달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일입니다.

◉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歸依僧)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한다는 것은, 승단은 이 세상에서 가장 화합한 공동체로서 우리의 현실적 귀의처이며, 중생을 구원할 원력을 가진 보살이며, 부처님의 세계에 도달하는 최선의 공동체임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일입니다.

 

이제 오계를 하나하나 설하겠습니다.

첫째, 산 목숨을 해치지 말라 (생명을 존중하라 不殺生戒)

모든 생명은 불성에서 온 바이니, 그 가치와 권위와 신성은 무엇에도,

비할 데 없느니라. 그를 존중하고 보호하며 섬기고 그가 지니고 있는

끝없는 공덕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거늘 어찌 생명을

억압하거나 손상하고 죽일까 보냐. 이것은 자비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둘째, 주지 않는 것은 훔치지 말라 (아낌없이 베풀라 不偸盜戒)

모든 중생은 본래로 부처님의 무한공덕을 쓰고 사는 것이니,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 걸림없이 흐르게 하여야 한다. 있는 지혜, 재물,

능력 그 모두를 이웃을 위하고 또한 참된 신을 위하여 남김없이

발휘하라. 그리하여 모두가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자유로히 통하여 쓸

것이거늘, 어찌 하물며 서로 막고 간탐심을 내고 남의 것을 넘겨보며

빼앗거나 훔칠까 보냐. 이것은 복덕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셋째, 사음하지 말라 (청정을 행하라 不邪婬戒)

일체중생이 원래 청정한 자성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인데 어찌 이것을

등지고 분별심을 일으키고, 그중에 다시 집착심을 일으켜 그 마음을

흐리게 하며 탁하고 어지럽게 할까 보냐. 염착심을 내고 마음을 거칠고

혼란하게 하는 데는 애욕이 으뜸이니 마땅히 경계를 당하여 자성의

청정을 잃지 말 것이거늘, 어찌 하물며 마음을 방자하게 하여 음행을

탐착하고 윤리를 어겨 사음을 행할까 보냐. 이는 청정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라 (진실을 말하라 不忘語戒)

일체중생 모두가 그 자성이 진실하니 오직 진실을 생각하고, 진실을

말함으로써 일체경계에 진실이 성취되는 것이니라. 따라서 입은 진실을

말하여 진실을 이루게 하는 성스러운 문이거늘, 어찌 하물며 진실을

어기고 허망을 보아 망녕된 말이나 꾸며내는 말이나 형세에 따라 두

말하는 말이나 모질고 독한 말을 할까 보냐. 이것은 진실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다섯째, 술 먹고 취하여 정신을 잃지 말라 (정념을 지켜라 不飮酒戒)

사람마다 본성이 원래로 고요하고, 원래로 밝아서 일찍이 동요, 증감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본 성품대로 깨끗하고 고요한 삼매인

정념을 간직하여 항상 지혜로 통달할 것이거늘, 어찌 하물며 생각에

미혹을 일으키고 분별 동요를 일으켜서 그 마음을 어지럽혀 본성을 잃을

것이며, 더욱이 이성을 마비시키고 의지를 무너뜨려 심신을 크게 해치는

술을 마셔 취할까 보냐. 이것은 지혜의 종자를 끊는 것이 되느니라.

 

이러한 부처님의 오계는 남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것이니, 곧 우리 불자들의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입니다. 이 모두가 자기발견의 길이며 해탈의 문입니다.

이제 계를 받는 것은 천년 동안 어두웠던 방에 등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계를 받은 이들의 삶은 광명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또 계를 받았다가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크나큰 이익이 되는 것이니, 불덩이인줄 알고 잡으면 손을 덜 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옛 성인들은 “앉아서 계를 받고 서서 어길지라도 계를 받는 것이 최선의 공덕이니라” 하셨습니다.

 

참회(懺悔) (※인례자만 한다)

이제 수계자들은 오랜 세월동안 지은 허물을 삼보전에

모두 참회할 것입니다. 모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인례자의 선창에 따라 한소절씩 수계자는 따라 한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 하옵니다,

끝없는 옛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불법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에도 알게 모르게 몸으로 지은 살생, 투도, 사음 등의 죄와

입으로 지은 기어, 망어, 양설, 악구, 등의 죄와 뜻(마음)으로 지은 탐욕,

진에, 우치 등의 죄가 끝도 없고 한량도 없사온데 이제 모두 드러내어

참회하오니 자비로 거두시와 깨끗함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큰 자비로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옵소서(큰절)

 

연비 (燃譬) (※인례자가 수계자에게 연비하는 동안 모든 대중들은 함께 호궤합장하고 참회진언을 외운다, 수계자가 많을 경우 연비를 해 줄 보조 진행자를 둔다)

참회진언 (송주목탁)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삼귀의 (三歸依) (※계사가 설함)

이제 참회와 연비를 마쳤습니다.

선남자 선여인들이여, 연비할 때의 따끔한 그 찰나에 여러 생에 지은 모든 죄업이 마치 마른 풀이 불에 타 사라지듯, 봄눈이 녹듯 즉시 소멸되었습니다. 이제 그 깨끗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삼보 전에 귀의할 차례입니다. 일어나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인례자가 선창하면 한소절씩 따라한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옵니다.

오늘(지금)부터 성불하는 그날까지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큰절)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큰절)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큰절)

수계제자 저희들은 이미 부처님께 귀의하였습니다.

이후부터 이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끝내 부처님을 모르는 이는 따르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반배)

저희들이 의지한 부처님은 하늘과 땅 위에서 홀로 존귀하신 세존으로서 저희들이 공경하는 바입니다. 크신 자비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반배)

수계제자 저희들은 이미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법에 귀의하였습니다.

이후부터 이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끝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르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반배)

저희들이 의지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거룩하고 존귀하신 가르침으로서 저희들이 공경하는 바입니다. 크신 자비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반배)

수계제자 저희들은 이미 청정한 스님들께 귀의하였습니다.

이후부터 이 생명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끝내 스님들이 아니면 따르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반배)

저희들이 의지한 스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화합 잘된 모임으로서 저희들이 공경하는 바입니다. 크신 자비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반배)

 

선계상 (宣戒相:수계약속)

• 계사

선남자 선여인들이여, 계 받을 준비가 갖추어졌습니까?

이제 계사가 계의 조목을 하나하나 설하고 지킬 것을 물을 것인 즉, 여러 대중들은 지키겠습니다’라고 약속해야 합니다.

첫째, 산 목숨을 해치지 말라 (생명을 존중하라)

자비로써 모든 중생을 아끼고 사랑하라. 이것이 너희 선남자 선여인들의 계이니, 너희들은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지키겠느냐?

• 수계자

지키겠습니다. (반배)

• 계사

둘째,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말라 (아낌없이 베풀라)

이웃을 위하여 힘껏 보시하라. 이것이 너희 선남자 선여인들의 계이니 너희들은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키겠느냐?

• 수계자

지키겠습니다. (반배)

• 계사

셋째, 사음하지 말라. 몸과 마음을 청정히 닦으라. (청정을 행하라)

이것이 너희 선남자 선여인들의 계이니 너희들은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키겠느냐?

• 수계자

지키겠습니다. (반배)

• 계사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라. (진실을 말하라)

진실을 말하고 약속을 지켜라. 이것이 너희 선남자 선여인들의 계이니 너희들은 몸과 목숨이 다할 때 까지 능히 지키겠느냐?

• 수계자

지키겠습니다. (반배)

• 계사

다섯째, 술 먹고 취하여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라. (정념을 지켜라)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어라. 이것이 너희 선남자, 선여인들의 계이니 너희들의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키겠느냐?

• 수계자

지키겠습니다. (반배)

 

▣ 발원(發願) (※계사가 설함)

선남자 선여인들이여, 삼귀의계와 오계 약속을 잘 받아 마쳤으니 이제 행하고 원하는 것이 서로 이루어지도록 원을 세워야 합니다.

(※인례자가 선창하면 한소절씩 따라한다)

수계제자 저희들은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 전에 발원합니다. 부처님 전에 삼귀의를 다짐하고 오계를 받은 이 공덕으로 저희 모두 악도와 사도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부처님의 모든 행업을 성취케 하여지이다. 또 이 수계 공덕을 온 우주의 모든 중생들에게 베풀어서 모두가 보리심을 일으키고 이 땅 위에 정토를 세우게 하여지이다. 영원한 자유를 몸으로 실현하고 자비를 생명으로 삼아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다 함께 생사를 해탈케 하여지이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반배)

 

회향 (回向)

※수계자는 전계화상이 이름을 부르면 한 사람씩 스님 앞에 나아가 수계증을 받는다. 이때 참석 대중은 다함께 축하한다. 수계증을 받은 불자는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리고, 자리에 돌아간다. 수계자가 많을 때는 대표자가 계첩을 받는다. 수계증 수여가 끝나면 대중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고, 정근이 끝나면 전계사는 범음성으로 회향게를 외운다.

※인례자가 선창하면 수계자는 따라한다.

오늘 저희들이 수계한 큰 공덕과 가없는 복덕을 모두 회향합니다.

원컨대 어둠속에 해매는 모든 중생들을 한량없는 광명의 나라 불국토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시방삼세 부처님과 존귀한 보살님들의 거룩하신 발자취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3번)

 

회향게 (인례사 - 대중 - 범음성으로)

수계하온 크신공덕 수승한행의

가없고 크신복덕 회향하오니

바라건대 고해중의 모든중생이

어서속히 무상정각 이뤄지이다.

시방삼세 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사홍서원 (四弘誓願)

(수계대중은 모두 일어서서 불단을 향해 합장하고 노래를 한다.)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폐식 (閉式)

(인례사가 수계식을 원만하게 마쳤음을 선언한다.)

 

-(수계식을 끝내고 佛供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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