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五백명 말라유 사람과 및 그 가족을 데리고 세존께 나아가 머리로 그 발에 예배하고 한 쪽에 섰다. 아난은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누구누구의 모든 말라유들과 및 그 가족들은 세존의 기거가 어떠하신가 문안드리나이다.”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너희들은 오느라고 수고했다. 나는 너희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또 병도 고통도 없게 하리라.”
아난은 곧 모든 말라유와 그 가족들을 데리고 가 부처님을 뵈옵게 하였다. 모든 말라유들은 머리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 쪽에 앉았다. 그 때에 세존은 그들을 위하여 무상(無常)을 설법하여 가르치시어 이롭고 기쁘게 하셨다. 때에 모든 말라유들은 법을 듣고 기뻐하면서 곧 五백장의 흰 천을 세존께 바쳤다. 부처님은 그것을 받으셨다. 모든 말라유들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떠났다.
卽將五百末羅及其家屬。至世尊所。頭面禮足。在一面立。阿難前白佛言。某甲某甲諸末羅等及其家屬。問訊世尊起居增損。佛報言。勞汝等來。當使汝等壽命延長。無病無痛。阿難乃能將諸末羅及其家屬。使見世尊。時。諸末羅頭面禮足。於一面坐。爾時。世尊爲說無常。示敎利喜。時。諸末羅聞法歡喜。卽以五百張疊。奉上世尊。佛爲受之。諸末羅卽從座起。禮佛而去。(遊行經 대정장 1/24 하;『한글 장아함경』 p.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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