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롯이 없는 나고 죽음에서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이어 긴 밤 동안을 바퀴돌면서 괴로움의 끝을 알지 못한다. 혹 때로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땅에 난 온갖 곡식과 초목이 모두 다 말라 시드는 일이 있더라도, 모든 비구들이여, 만일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이면, 그 중생들은 나고 죽음에 바퀴돌면서 애욕의 결박을 끊지 못하고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爾時。佛告諸比丘。於無始生死。無明所蓋。愛結所繫。長夜輪迴。不知苦之本際。有時長久不雨。地之所生百穀草木。皆悉枯乾。諸比丘。若無明所蓋。愛結所繫。衆生生死輪迴。愛結不斷。不盡苦邊。(無知經 대정장 2/69 중; 한글대장경 잡아함경1, p.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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