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보다 빠른 어떤 법도 보지 못하였다. 그것은 비유할래야 비유할 수도 없다. 마치 원숭이가 하나를 놓자 하나를 잡아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그와 같아서, 앞생각 뒷생각이 동일하지 않은 것은 어떤 방편으로서도 모색할 수 없다. 마음의 돌아다님은 진실로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범부로는 마음을 관찰할 수 없다. 비구들이여, 항상 마음을 항복 받아 착한 길로 나아가도록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我不見一法疾於心者 無譬可喩。猶如獼猴捨一取一。心不專定。心亦如是。前想.後想所不同者。以方便法不可摸則。心迴轉疾。是故。諸比丘。凡夫之人不能觀察心意。是故。諸比丘。常當降伏心意。令趣善道。亦當作是學。(대정장 2/562 下; 『한글 증일아함경』1, p.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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