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수지독송/남방

팔정성도경

다르마 러브 2014. 2. 18. 17:52

팔정성도경

 

이와 같이 아난존자 들었다네. 어느 때 부처님이 사위성의 기원정사 계시면서 대중들께 말씀하길, 삿된길과 바른길이 있느니라, 어떤 길이 삿됨인가? 삿된견해 빠져들어 삿된선정 얻어짐이 삿됨이요, 어떤 길이 바름인가? 바른 길은 성스러운 팔정도로, 이름하여 바른 견해, 바른 겨냥, 바른 언어,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노력, 바른 관찰, 바른 선정, 여덟 가지 길이니라.

 

불제자야! 첫 번째로 바른 견해 무엇인가? 사성제의 진리들을 이해하는 것이니라, "괴로움" 에 대하여서 확실하게 아는것과,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일들" 에 대하여서 확실하게 아는것과, "괴로움이 사라짐의 상태들" 에 대하여서 확실하게 아는 것과, 이와 같은 "괴로움의 사라짐에 다가가는 방법들" 에 대하여서 확실하게 아는 것,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견해라고 하느니라.

 

불제자야! 두 번째로 바른 겨냥 무엇인가? 이 세상의 감각적인 욕망들을 버려버린 마음가짐, 나쁜 의도 갖지않는 마음가짐, 다른 이들 해치려는 생각 없는 마음가짐,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겨냥이라 하느니라.

 

불제자야! 세 번째로 바른 언어 무엇인가? 거짓말을 삼가는것, 이간질하는 말을 삼가는것, 거친말을 삼가는것, 쓸데없는 말을 삼가는것,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언어라고 하느니라.

 

불제자야! 네 번째로 바른행위 무엇인가? 살아있는 모든 생명 죽이는일 피하는 것, 주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는 일 피하는것, 삿된 음행 하지 않고 삼가는 것,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행위라고 하느니라.

 

불제자야! 다섯 번째로 바른 생활 무엇인가? 여기 모인 불제자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성스러운 제자들은 옳지 못한 생활 수단 버리고서, 바른 삶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생활이라 하느니라.

 

불제자야! 여섯 번째로 바른 노력 무엇인가? 여기 모인 불제자야! 불제자는 아직 생겨나지 않은 악하거나 온전하지 못한 일들 일어나지 않게 막으려고 노력하고 몸과 마음 일치시켜 힘 기울여 애를 쓰며, 이미 생겨난 악하거나 온전하지 못한 일들 끊어내려 노력하고 몸과 마음 일치시켜 힘 기울여 애를 쓰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선하거나 온전한 일 일어나게 개발하려 노력하고 몸과 마음 일치시켜 힘 기울여 애를 쓰며, 이미 생겨난 선하거나 온전한 일 지속하려 노력하고 그러한 법 사라지지 않게 더욱 길러 성숙해진 실천수행 자연스레 완성되게 몸과 마음 일치시켜 힘 기울여 애를 쓰라.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노력이라 하느니라.

 

불제자야! 일곱 번째로 바른 관찰 무엇인가? 여기 모인 불제자야! 불제자는 자기 자신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머물며 힘써 노력함과 분명한 앎 마음 챙김 지니고서 이세상의 탐착심과 근심 걱정 버리어라.

자기 자신 느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머물며 힘써 노력함과 분명한 앎 마음 챙김 지니고서 이 세상의 탐착심과 근심걱정 버리어라. 자기 자신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머물며 힘써 노력함과 분명한 앎 마음 챙김 지니고서 이 세상의 탐착심과 근심 걱정 버리어라. 자기 자신 정신적인 의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의 주의 깊게 관찰하여 머물며 힘써 노력함과 분명한 앎 마음 챙김 지니고서 이 세상의 탐착심과 근심걱정 버리어라.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관찰 이라 하느니라.

 

불제자야! 여덟 번째로 바른 선정 무엇인가?

여기 모인 불제자야! 불제자는 감각적인 욕망들을 멀리하고 모든 나쁜 행위 여의고서, 마음집중 대상들에 끊임없는 사유들과 조사 관찰 지니며, 감각적인 욕망에서 멀리 떠남으로 생긴 기쁨들과 즐거움의 초 선정을 얻어 머물러라. 다음으로 끊임없는 사유들과 조사관찰 가라앉고 마음평정 이뤄진 후 마음집중 얻음으로 사유들과 조사관찰 조차 떠나, 일념 삼매에서 생긴 기쁨들과 즐거움의 2선정을 얻어 머물러라.

다음으로 기쁨들에 대한 집착마저 없어지고 평온함에 머무르니, 마음집중 분명한 앎 지니고서 몸으로는 행복감을 경험하며, 성인들이 말하기를 "평온함과 마음 챙김 지니고서 행복감에 머문다" 는 3선정을 얻어 머물러라.

다음으로 행복감도 저버리고 괴로움도 저버리고, 기쁨들과 슬픔들도 이미 소멸되고 버렸기에 괴로움도 즐거움도 아닌, 평온함과 마음 챙김 청정한 4선정을 얻어 머물러라. 불제자야! 이런 것을 바른 선정이라 하느니라.

 

불제자야! 이런 것이 부처님이 깨달았고,

중생들도 보게 하고 알도록 한 여덟 가지 길이니라.

이와 같이 부처님이 열반으로 다가가는 길을 열어 보였으니,

누구든지 이 길을 따라가서 괴로움의 사라짐을 성취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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