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제사 법당안에 계시는 불보살님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본존불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삼계의 도사이자 사생의 자부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을 시작으로 하여 불교가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석가모니란 적적하고 고요한 가운데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시고 가르치신 법은 인연법으로, 일체 만물이 무상(無常)하며 인과 연에 따라서 변해간다는 이치입니다. 또한 고집멸도 사성제를 설하셨으니, 생로병사 등의 현실의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 때문이며, 괴로움에서 벗어난 해탈열반의 길에 이르는 방법론으로 부처님께서는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 등의 팔정도를 말씀하셨습니다.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신 법당을 대웅전(大雄殿)이라 하는데 대웅(大雄)은 고대 인도의 마하비라를 한역한 말로, 위대한 영웅이라는 뜻입니다. 대웅전에는 사바세계의 교주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외에 여러 불보살들이 함께 모셔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보궁이라 하는데, 통도사, 봉정암, 정암사, 법흥사, 중대 사자암 등을 5대 보궁이라 하며 많은 불자들의 정신적 의지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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