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발원문 2

상서 광명은 우주에 가득하고 자비 구름은 온 국토를 감싸

하늘과 땅이 환희와 감사로 충만한 오늘

저희 사부대중은 한 송이 청아한 연등을 받들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찬탄하옵니다.

대자대비하신 석가모니 부처님!

저희들은 이제 한량없는 옛적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무명과 미혹으로 탐욕과 진심(嗔心)과 어리석음에서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바 모든 죄업을

부처님 전에 두 손 모아 참회하옵니다.

중생의 진실한 행복의 등불로써 오신 부처님!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을 받들어

분단 조국에는 통일을,

대립의 마당에는 화합을,

침체의 구렁에는 용기와 활기를,

속박과 전쟁에는 자유와 평화를,

두려움과 무지에는 지혜의 광명을 밝히겠습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부처님의 크나큰 가피력으로

인류가 무명의 그늘에서 벗어나

조국의 평화통일이 성취되고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이 실현되도록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간절히 발원하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