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중생들이 겪는 삼계의 고통을 뛰어넘게 하옵소서.
중생들의 고통을 해결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부처님 !
마지막 한 중생까지도 모두 제도하시려는 서원으로
지옥문전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지장보살님!
우리는 지금 어머님을 지옥에서 건져내어 천상으로 천도하신 목련존자의 효행을 거울삼아 선망부모와 유연 무연의 고혼들을 천도하고자 우란분재를 열고 한마음으로 삼보전에 발원합니다.
비록 다생의 악업으로 악도에 떨어져 신음하거나 깊고 깊은 한이 맺혀 중음신으로 허공을 떠도는 모든 무연 유연 고혼들에게 불보살님의 크나 크신 위신력을 베푸시사 그들 모두가 악도의 고통을 여의고 선도에 왕생토록 발원하나이다.
또한 이 자리에 모인 저희 모두가 우리의 생명은 영원하며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요, 생사와 열반 또한 둘이 아닌 이치를 깨달아 생사윤회를 단절하고 생사없는 열반에 이르기를 발원하나이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의 이 발원이 형식적인 연례행사가 되지 아니하고 말과 뜻과 행실이 하나 되기를 발원하오니 불보살님께서 가호하여 주옵소서.
불보살님께서 가호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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