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21.非說所說分(설법 아닌 설법)

다르마 러브 2012. 6. 23. 20:18

 

21.非說所說分(설법 아닌 설법)

“수보리여! 그대는 여래가 ‘나는 설한 법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설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설법이라는 것은 설할 만한 법이 없는 것이므로 설법이라고 말한다.”

그때 수보리 장로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미래에 이 법 설하심을 듣고 신심을 낼 중생이 조금이라도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여! 저들은 중생이 아니요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중생이 아니라고 설하였으므로 중생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비설소설분 제이십일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수보리 여물위 여래작시념 아당유소설법 막작시념 하이고

須菩提 汝勿謂 如來作是念 我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약인 언 여래유소설법 즉위방불 불능해아소설고 수보리

若人 言 如來有所說法 卽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설법자 무법가설 시명설법 이시 혜명수보리 백불언 세존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百佛言 世尊

파유중생 어미래세 문설시법 생신심부 불언 수보리 피비중생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

비불중생 하이고 수보리 중생중생자 여래설 비중생 시명중생

非不衆生 何以故 須菩提 衆生衆生者 如來說 非衆生 是名衆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