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31.知見不生分(내지 않아야 할 관념)

다르마 러브 2012. 6. 23. 20:35

 

31.知見不生分(내지 않아야 할 관념)

“수보리여! 어떤 사람이 여래가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를 설했다.’고 말한다면,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이 사람이 내가 설한 뜻을 알았다 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여래께서 설한 뜻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께서는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가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가 아니라고 설하셨으므로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는 일체법에 대하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며,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여 법이라는 관념을 내지 않아야 한다. 수보리여! 법이라는 관념은 법이라는 관념이 아니라고 여래는 설하였으므로 법이라는 관념이라 말한다.”

 

 

지견불생분 제삼십일

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수보리 약인 언 불설아견인견중생견 수자견 수보리 어의운하

須菩提 若人 言 佛說我見人見衆生見 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시인 해아소설의부 불야 세존 시인 불해여래소설의 하이고

是人 解我所說義不 不也 世尊 是人 不解如來所說義 何以故

세존 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비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世尊 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시명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수보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發我耨多羅三먁三菩提心者

어일체법 응여시지 여시견 여시신해 불생법상 수보리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須菩提

소언법상자 여래설 즉비법상 시명법상

所言法相者 如來說 卽非法相 是名法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