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늙음 11. 늙음 146 무엇을 웃고 무엇을 기뻐하랴 세상은 끊임없이 불타고 있는데 그대는 암흑에 둘러싸인 채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 147 보라, 이 꾸며 놓은 몸뚱이를 육신은 상처 덩어리에 불과한 것 병치레 끊일 새 없고 욕망에 타오르고 단단하지도 영원하지도 못한 껍데기 148 이 몸은 늙..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2. 자기 자신 12. 자기 자신 157 자기를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밤의 세 때 중 한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158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159 남을 가르치듯 스스로 행한다면 그 자..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3. 이 세상 13. 이 세상 167 비열한 짓을 하지 말라 게으름을 피우며 건들거리지 말라 그릇된 견해에 따르지 말라 이 세상의 근심거리를 만들지 말라 168 떨치고 일어나라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 선행의 도리를 직접 실천하라 진리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편히 잠든다. 169 떳떳한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4. 부처 14. 부처 179 부처의 승리는 깨뜨릴 수 없고 아무도 그의 승리에 미칠 수 없다. 부처의 경지는 넓어서 끝이 없고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그 누가 어떤 도로써 유혹하거나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180 그물처럼 뒤얽힌 욕망조차 어디에서도 그를 유혹할 수 없다. 그 행동에 다함이 없고 자취도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5. 진정한 행복 15. 진정한 행복 197 원한을 품은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 원한을 버리고 즐겁게 살자 원한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라도 원한에서 벗어나 살자 198 고뇌하는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 고뇌에서 벗어나 즐겁게 살자 고뇌하는 사람들 속에서라도 고뇌에서 벗어나 살자 199 탐욕이 있는 사람들 가..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6. 사랑하는 것 16. 사랑하는 것 209 잡념에 빠져 명상에 전념하지 못하고 뜻있는 일을 버리고 쾌락만을 따르는 사람은 명상에 잠긴 이를 부러워한다. 210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211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7. 성냄 17. 성냄 221 성냄을 버리라 자만을 버리라 그 어떤 속박에서도 초월하라 이름과 모양에 집착이 없고 가진 것 없으면 그는 고뇌에 좇기지 않는다. 222 달리는 수레를 멈추게 하듯 끓어오르는 분노를 다스리는 이를 나는 진짜 마부라고 부르겠다. 다른 사람은 고삐만을 쥐고 있을 뿐이다. 223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8. 더러움 18. 더러움 235 그대는 이제 시든 낙엽 염라왕의 사자도 그대 곁에 와 있다. 그대는 죽음의 길목에 서 있다. 그런데 그대에게는 노자마저 없구나 236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할 곳을 만들라 부지런히 수행하여 지혜로워져라 더러움을 씻고 죄에서 벗어나면 천상의 성지로 올라가리라 237 그대의..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19. 도를 실천하는 사람 19. 도를 실천하는 사람 256 일을 잘 처리한다고 해서 공정한 사람은 아니다. 옳음과 그름 이 두 가지를 잘 분별하는 이가 현명하다. 257 강제가 아니고 정의와 순리대로 남을 인도하고 정의를 지키는 지혜 있는 사람을 도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258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지혜로운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
20. 진리의 길 20. 진리의 길 273 모든 길 가운데서 부처가 말한 여덟 가지 바른 길이 뛰어나고 모든 진리 가운데서 고통을 없애는 네 가지 진리가 뛰어나며 모든 덕 가운데서 욕망을 버리는 덕이 뛰어나고 모든 사람 가운데서 눈 밝은 이가 가장 뛰어나다. 274 이것이 길이다. 진리를 보는 눈을 맑게 하는 .. 초기경전/법구경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