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我]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我所]도 아니다. 이렇게 관찰하는 것을 진실한 바른 관찰이라 하느니라. 이와 같이 수․상․행․식 또한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곧 괴로움이요, 괴로움은 곧 나가 아니며, 나가 아니면 또한 내 것도 아니다. 이렇게 관찰하는 것을 진실한 바른 관찰이라 하느니라.
거룩한 제자들아, 이렇게 관찰하면 그는 곧 색을 싫어하고, 수․상․행․식을 싫어하게 되며, 싫어하기 때문에 즐거워하지 않고,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에 해탈하게 된다. 해탈하면 진실한 지혜가 생기나니, 이른바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아느니라.
色無常。無常卽苦。苦卽非我。非我者亦非我所。如是觀者。名眞實正觀。如是受.想.行.識無常。無常卽苦。苦卽非我。非我者亦非我所。如是觀者。名眞實觀。聖弟子。如是觀者。厭於色。厭受.想.行.識。厭故不樂。不樂故得解脫。解脫者眞實智生。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作。自知不受後有。(厭離經 대정장 2/2 상;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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