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리

법(法) (12) 사법인

다르마 러브 2013. 8. 28. 15:02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지금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중에서만 높은 것은 아니다. 모든 세상 사람 중에서 홀로 높다.

나는 지금 네 가지 법의 전부를 스스로 알고 네 가지 무리와 천상, 인간에서 그것을 증득하였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로 모든 법은 다 덧없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알았다. 그래서 네 가지 무리와 천상, 인간에서 증득하였다. 둘째로 모든 행은 괴롭다는 것과 셋째로 모든 행은 <나>가 없다는 것과 넷째로 열반은 휴식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 알고 네 가지 무리와 천상, 인간에서 증득하였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법의 근본이다. 그래서 천상과 인간에서 혼자 높게 된 것이다.”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聞如是。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告諸比丘。我今非獨在比丘.比丘尼.淸信士.淸信女中爲尊。乃至世間人民中獨尊。今有四法本末。我躬自知之。而作證於四部之衆.天上.人中。云何爲四。一者一切諸行皆悉無常。我今知之。於四部之衆.天上.人中而作證。二者一切諸行苦。三者一切諸行無我。四者涅槃休息。我今知之。於四部之衆。於天上.人中而作證。是謂。比丘。四法之本。是故於天上.人中而獨得尊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대정장 2/639 상 ;『한글 증일아함경』1, p.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