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여, 내 법은 매우 깊고 매우 기이하고 특별하여, 깨닫기도 어렵고 알기도 어려우며, 보기도 어렵고 얻기도 어렵다. 곧 내 제자를 가르치면 제자는 가르침을 받은 뒤에는 몸과 목숨이 다하도록 범행을 깨끗이 닦고, 또한 남을 위하여 설명하느니라.
무에여, 나에게는 지금 선과 서로 잘 상응하는 법이 있느니라. 그것은 저 해탈하는 글귀로서 능히 증험을 얻나니, 여래는 이로써 스스로 두려움이 없다고 일컫느니라. 모든 비구들은 내 제자가 된 뒤로는 아첨이 없고 속이지 않으며, 질박하고 정직하여 거짓이 없고, 내 가르침을 받은 뒤에는 반드시 구경의 지혜[究意智]를 얻는다.
無恚。我法甚深。甚奇。甚特。難覺難知。難見難得。謂我敎訓弟子。弟子受敎訓已。盡其形壽。淨修梵行。亦爲他說。(優曇婆邏經 대정장 1/592 상;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인터넷판, p. 751.)
無恚 我今有法善善相應。彼彼解脫句能以作證。如來以此自稱無畏。諸比丘我弟子來。無諛諂。不欺誑。質直無虛。我訓隨敎已。必得究竟智。(優曇婆邏經 대정장 1/595 중;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인터넷판, p.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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