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리

법(法) (19) 사대교법(四大敎法)

다르마 러브 2013. 8. 28. 15:14

“마땅히 너희들에게 四대교법(大敎法)을 설명하리라. 자세히 들어 잘 생각하라.”

모든 비구들은 말했다.

“예, 세존이시여 즐겨 듣기를 원하나이다.”

“무엇을 四라 하는가. 만일 어떤 비구가 말하기를 ‘여러분, 나는 어떤 촌 어떤 성 어떤 나라에서 직접 부처님에게 들었고 직접 이런 계율과 이런 가르침을 받았다. 그것을 들은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그것을 헐 수도 없는 것이다’ 하거든, 마땅히 모든 경전에서 그 허실(虛實)을 참고하고 계율에 의하고 법에 의하여 그 본말(本末)을 연구해 보라. 그래서 그의 한 말이 경전도 아니요 계율도 아니요 법도 아니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부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것은 네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내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어긋난다. 현사(賢士)여, 너는 그것을 받아 가지지 말라 또 남을 위해서도 말하지 말라. 너는 마땅히 그것을 버려라’고. 만일 그가 한 말이 경전과 계율과 법에 의거한 것이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네가 한 말은 진실로 부처님의 하신 말씀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맞다. 현사여, 너는 마땅히 그것을 받아 가지고 또 남을 위하여 그것을 널리 펴라. 부디 삼가 그것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제 一의 큰 교법이다.

다시 어떤 비구가 말하기를,

‘여러분, 나는 어떤 촌 어떤 성 어떤 나라에서 화합한 스님네들과 많이 들은 장로(長老)들에게서 직접 이러한 법과 이러한 계율과 이러한 가르침을 받았다. 그것을 들은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으면 안되고 또 그것을 헐 수도 없는 것이다.’ 한다면 마땅히 모든 경전에서 그 허실을 참고하고 법과 계율에 대조하여 그 본말을 연구해 보아라. 만일 그가 한 말이 경도 아니요 율도 아니요 법도 아니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부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너는 그 스님네와 장로들에게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왜 그러냐 하면 내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틀린다. 현사여, 너는 그것을 받아 가지지 말라. 그리고 남을 위하여 말하지도 말라. 마땅히 그것을 버리라.’ 만일 그의 한 말이 경전과 계율과 법에 의거한 것이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네가 한 말은 진실로 부처님의 하신 말씀이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맞는다. 현사여, 너는 마땅히 그것을 받아 가지고 또 남을 위하여 널리 펴라. 부디 삼가 버리지 말라.’ 이것이 제 二의 큰 교법이다.

다시 비구가 말하기를 ‘나는 어떤 촌 어떤 성 어떤 나라에서 법을 가지고 율을 가지고 율의(律儀)를 가진 많은 비구들에게서 그에게 직접 이러한 법 이러한 율 이러한 가르침을 받았다. 그것을 들은 자는 그것을 믿지 않을 수 없고 그것을 헐 자도 없는 것이다’한다면 마땅히 모든 경전에서 그의 허실을 참고해 보고 법과 율에 대조해 그것을 연구해 보아 만일 그가 한 말이 경전도 아니요 계율도 아니요 법도 아니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부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너는 그 많은 비구들에게서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왜 그러냐 하면 우리는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틀린다. 현사여, 너는 그것을 받아 가지지 말고 또 남을 위하여 말하지도 말라. 부디 그것을 버리라.’ 만일 그의 한 말이 경전과 계율과 법에 의거한 것이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네가 한 말은 진실로 부처님의 하신 말씀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맞는다. 너는 마땅히 그것을 받아 가지고 또 남을 위하여 널리 펴라. 부디 그것을 버리지 말라’고. 이것이 제 三의 큰 교법이다.

다시 비구가 말하기를 ‘나는 어떤 촌 어떤 성 어떤 나라에서 법을 가지고 율을 가지고 율의를 가진 어떤 비구에게서 친히 그에게서 듣고 친히 이러한 법 이러한 율 이러한 가르침을 받았다. 그것을 들은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으면 안 되고 또 그것을 헐 수도 없는 것이다’ 하거든 마땅히 모든 경전에서 그 허실을 참고하고 법과 율에 대조해 그 본말을 연구해 보아 만일 그가 한 말이 경도 아니요 율도 아니요 법도 아니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부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너는 그 어떤 비구에게서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모든 경전과 계율과 법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틀린다. 현사여, 너는 그것을 받아 가지지 말고 또 남을 위하여 말하지도 말라. 마땅히 그것을 버리라.’ 만일 그가 한 말이 경전과 계율과 법에 의거한 것이거든 마땅히 그에게 말하라. ‘네가 한 말은 진실로 부처님의 하신 말씀이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모든 경전과 법과 계율에 대조해 보매 네가 아까 한 말은 법과 서로 맞다. 현사여, 마땅히 힘써 그것을 맡아 가지고 남을 위하여 널리 펴라. 부디 버리지 말라.’ 이것이 제 四의 큰 교법이다.”

佛告諸比丘。當與汝等說四大敎法。諦聽。諦聽。善思念之。諸比丘言。唯然。世尊。願樂欲聞。何謂爲四。若有比丘作如是言。諸賢。我於彼村.彼城.彼國。躬從佛聞。躬受是敎。從其聞者。不應不信。亦不應毁。當於諸經推其虛實。依律.依法究其本末。若其所言非經.非律.非法。當語彼言。佛不說此。汝謬受耶。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違。賢士。汝莫受持。莫爲人說。當捐捨之。若其所言依經.依律.依法者。當語彼言。汝所言是眞佛所說。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應。賢士。汝當受持。廣爲人說。愼勿捐捨。此爲第一大敎法也。復次。比丘作如是言。我於彼村.彼城.彼國。和合衆僧.多聞耆舊。親從其聞。親受是法.是律.是敎。從其聞者。不應不信。亦不應毁。當於諸經推其虛實。依法.依律究其本末。若其所言非經.非律.非法者。當語彼言。佛不說此。汝於彼衆謬聽受耶。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違。賢士。汝莫持此。莫爲人說。當捐捨之。若其所言依經.依律.依法者。當語彼言。汝所言是眞佛所說。所以者何。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應。賢士。汝當受持。廣爲人說。愼勿捐捨。此爲第二大敎法也。復次。比丘作如是言。我於彼村.彼城.彼國。衆多比丘持法.持律.持律儀者。親從其聞。親受是法.是律.是敎。從其聞者。不應不信。亦不應毁。當於諸經推其虛實。依法.依律究其本末。若其所言非經.非律.非法者。當語彼言。佛不說此。汝於衆多比丘謬聽受耶。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違。賢士。汝莫受持。莫爲人說。當捐捨之。若其所言依經.依律.依法者。當語彼言。汝所言是眞佛所說。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應。賢士。汝當受持。廣爲人說。愼勿捐捨。是爲第三大敎法也。復次。比丘作如是言。我於彼村.彼城.彼國。一比丘持法.持律.持律儀者。親從其聞。親受是法.是律.是敎。從其聞者。不應不信。亦不應毁。當於諸經推其虛實。依法.依律究其本末。若所言非經.非律.非法者。當語彼言。佛不說此。汝於一比丘所謬聽受耶。所以然者。我依諸經.依法.依律。汝先所言。與法相違。賢士。汝莫受持。莫爲人說。當捐捨之。若其所言依經.依律.依法者。當語彼言。汝所言是眞佛所說。所以然者。我依諸經.依律.依法。汝先所言。與法相應。賢士。當勤受持。廣爲人說。愼勿捐捨。是爲第四大敎法也(遊行經 대정장 1/17 하~18 상;pp. 7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