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없음을 멸하는 도법[道跡] : 八正道 p. 272.(페이지는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2권 페이지이다.)
2. 비구로서 실없음을 멸하는 도법으로 나아가려면 몇 가지 법을 끊어야 하며, 몇 가지 법을 행하여야 하는가 : 3법을 끊어야 하고, 3법을 닦아 행해야 한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첫째는 기억[念]이요, 둘째는 말[言]이요, 셋째는 구하는 것[求]이다. 구익아, 기억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하나니, 곧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만일 행하지 않아야 할 기억이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행하여야 할 기억이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기억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 기억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 말도 또한 그와 같다. 구익아, 구하는 것에도 나는 또한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하나니, 곧 행하지 않아야 할 것과 행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행하지 않아야 할 구함이라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행하여야 할 구함이라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기억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 구함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p. 272.
3. 비구로서 실없음을 멸하는 도법으로 나아가려면 몇 가지 법이 있어 종해탈(從解脫)을 보호하고 몇 가지 법을 행하여야 하는가? : 6법이 있어 종해탈을 보호하고, 6법을 행하여야 한다. 어떤 것이 여섯 가지인가? 눈은 빛깔을 보고, 귀는 소리를 들으며, 코는 냄새를 맡고, 혀는 맛을 맛보며, 몸은 감촉을 느끼고, 뜻은 법을 아는 것이다. 구익아, 눈이 빛깔을 보는 것에도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만일 눈이 보지 않아야 할 빛깔을 본다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눈이 보아야 할 빛깔을 본다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그것은 생각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다. 이와 같이 귀가 소리를 듣고, 코가 냄새를 맡으며, 혀가 맛을 맛보고, 몸이 감촉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며, 뜻이 법을 아는데도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만일 뜻이 알지 않아야 할 법을 안다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뜻이 알아야 할 법을 안다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그것은 생각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p. 273.
4. 비구로서 실없음을 소멸하는 도법으로 나아가려면 목숨이 한 시간쯤 남아 있을 때에 다시 몇 가지 법을 끊어야 하며, 몇 가지 법을 행하여야 하는가? : 목숨이 한 시간쯤 남아 있을 때 다시 3법을 끊어야 하고, 3법을 행하여야 한다.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첫째는 기쁨[喜]이요, 둘째는 걱정[憂]이며, 셋째는 평정[捨]이다. 구익아, 기쁨에도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만일 행하지 않아야 할 기쁨이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행하여야 할 기쁨이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그것은 생각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걱정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다. 구익아, 평정에도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않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만일 행하지 않아야 할 평정이라면 나는 곧 그것을 끊고, 만일 행하여야 할 평정이라면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한 때를 안다. 그것은 생각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p. 275.
拘翼 比丘者。趣向滅戱道跡。命存一時頃。復斷三法。行三法。云何爲三。一曰喜。二曰憂。三曰捨。拘翼。喜者。我說有二種。可行.不可行。若喜不可行者。我卽斷彼。若喜可行者。我爲彼知時。有念有智。成就彼故。憂亦如是。拘翼。捨者。我說亦有二種。可行.不可行。若捨不可行者。我卽斷彼。若捨可行者。我爲彼知時。有念有智。成就彼故。(釋問經 대정장 1/636 중~하;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인터넷판, p.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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