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사미국(拘舍彌國)에 유행하실 적에 구사라(瞿師羅) 동산에 계셨다. 그 때에 구사미의 비구들이 자주 다투자 세존께서 구사미의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너희들은 서로 다투지 말라. 이유가 무엇이냐?
만일 다툼으로 다툼을 막으려 하면
끝내 그침을 보지 못하느니라.
오직 참는 것만이 다툼을 막나니
이 법은 존귀하다 할 만하니라.
一時。佛遊拘舍彌。在瞿師羅園。爾時。拘舍彌諸比丘數共鬥諍。於是。世尊告拘舍彌諸比丘曰。比丘。汝等莫共鬥諍。所以者何。 若以諍止諍 至竟不見止 唯忍能止諍 是法可尊貴
所以者何。昔過去時。有拘娑羅國王。名曰長壽。復有加赦國王。名梵摩達哆。彼二國王常共戰諍。(長壽王本起經 대정장 1/532 하;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인터넷판, p.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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