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다툼과 참회ㆍ계율

오계(五戒) (4) 음란하기가 절도가 없어 남의 아내 범하기를 좋아하면

다르마 러브 2013. 8. 29. 07:03

“나는 이 중생들 가운데 한 가지 법처럼, 그것을 많이 익혀 행하면 지옥과 아귀와 축생의 업을 짓고,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집에 있으면서 간음을 행하여 깨끗한 행이 없으므로 남의 조롱과 비방을 받는 것 같음을 보지 못하였다. 그 한 가지 법이란 이른바 사음(邪淫)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음란하기가 절도가 없어 남의 아내 범하기를 좋아하면 곧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질 것이요, 혹 사람으로 태어나더라도 안방이 음란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뜻을 바로 하여 음탕한 생각을 내지 말고 부디 남의 아내를 범하지 말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於此衆中。不見一法修行已。多修行已。成地獄.餓鬼.畜生行。若生人中。居家姦婬。無有淨行。爲人所譏。常被誹謗。云何一法。所謂邪婬也。佛告諸比丘。若有人婬泆無度。好犯他妻。便墮地獄.餓鬼.畜生中。若生人中。閨門婬亂。是故。諸比丘。常當正意。莫興婬想。愼莫他婬。如是。諸比丘。當作是學。(대정장 2/576 중;『한글 증일아함경』1, pp. 11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