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수행

수행자에게 주시는 부처님의 수기 (1) 여래의 최후의 제자인 수발이 부처님법에 들어오기 전에 제자의 기별로써 주신 授記

다르마 러브 2013. 8. 29. 13:33

부처님은 수발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모든 비구가 다 능히 자기를 잘 거두어 잡는다면, 곧 이 세간은 아라한이 비지 않을 것이다.”

이 때 수발은 아난에게 말했다.

“사문 고오타마를 따라 이미 범행(梵行)을 행했고 지금도 행하고 장차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큰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아난이여, 당신은 여래를 모시고 범행을 닦아 또한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나도 한 번 여래를 뵈옵고 의심되는 바를 물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또한 큰 이익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여래께서 곧 제자의 가별로써 내게 수기(授記)해 주셨습니다.”

佛告須跋。若諸比丘皆能自攝者。則此世間羅漢不空。是時。須跋白阿難言。諸有從沙門瞿曇已行梵行。今行.當行者。爲得大利。阿難。汝於如來所修行梵行。亦得大利。我得面覲如來。諮問所疑。亦得大利。今者。如來則爲以弟子[卄/別]而別我已。 (遊行經 대정장 1/25 중;『한글 장아함경』 p.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