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구루수(拘樓瘦)를 유행하실 적에 도읍인 검마슬담(檢磨瑟曇)에 머무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중생을 깨끗하게 하고, 걱정과 두려움에서 제도하며, 고뇌를 없애고 슬픔을 끊고, 바른 법을 얻게 하는 道가 있으니, 곧 4念處이니라. 과거의 모든 如來ㆍ無所着ㆍ等正覺께서는 다 5蓋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覺支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無上正盡之覺)을 얻으셨다. 또 미래의 모든 여래 무소착 등정각께서도 다 5개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각지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나는 지금 현재의 여래 무소착 등정각으로서, 나도 또한 5개와 마음의 번뇌[心穢]와 지혜의 미약함을 끊고 마음을 세워 4념처에 바르게 머무르고, 7각지를 닦아 위없는 정진의 깨달음을 깨닫게 되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몸[身]을 몸 그대로 관하는 念處이고, 이와 같이 覺을 覺 그대로 관하며, 마음[心]을 마음 그대로 관하고, 法을 법 그대로 관하는 염처이니라.
어떤 것을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는가? 비구는 다니면[行] 다시는 줄을 알고, 머물면[住] 머무는 줄을 알며, 앉으면[坐] 앉은 줄 알고, 누우면[臥] 누운 줄 알며, 자면 자는 줄 알고, 깨면 깬 줄 알며, 자다 깨면 자다 깨는 줄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內身]을 몸[身]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外身]을 몸 그대로 관하여서, 생각을 몸에 두어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明]이 있고 통달함[達]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들고 남[出入]을 바르게 알고, 굽히고 펴거나 낮추고 우러르는 것을 분별하고 잘 관하여 몸가짐과 거동에 질서가 있고, 僧伽梨와 옷과 발우를 잘 지니고, 다니고 머물거나 앉고 눕거나 자고 깨거나, 말하고 침묵하는 것을 다 바르게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서, 생각을 몸에 두어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착한 법[善法]의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없애 그치게 하나니, 마치 목수나 목수의 제자가 먹줄을 나무에 퉁기고는 곧 날카로운 도끼로 쪼아 곧게 다듬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이 생기면 착한 법의 생각으로써 다스려 끊고 없애 그치게 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서, 생각을 몸에 두어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아래윗니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잇몸 천장에 붙인 채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서, 다스려 끊고 없애 그치게 하나니, 마치 두 力士가 나약한 한 사람을 붙잡고 곳곳으로 끌고 다니며 마음대로 두드리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아래윗니를 서로 붙이고 혀를 잇몸 천장에 붙이고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려서, 다스려 끊고 없애 그치게 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고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들숨[入息]을 생각하되 곧 들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고, 날숨[出息]을 생각하되 곧 날숨을 생각하는 줄을 알며, 들숨이 길면 곧 들숨이 긴 줄을 알고, 날숨이 길면 곧 날숨이 긴 줄을 알며, 들숨이 짧으면 곧 들숨이 짧은 줄을 알고, 날숨이 짧으면 곧 날숨이 짧은 줄을 알며, 온몸으로 숨을 들이쉬는 것을 배우고, 온몸으로 숨을 내쉬는 것을 배우며, 몸의 행[身行]을 그치고 숨 들이쉬는 법을 배우고, 입의 행[口行]을 그치고 숨 내쉬는 법을 배운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욕망을 여의고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욕망을 여의고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비유하면 마치 목욕하는 도구를 만드는 어떤 사람이 그릇에 가루비누를 담아 물과 섞어서 덩어리로 만든 것을 물에 가져다 담그면 그 물이 윤택해지는데 두루 충만하여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욕망을 여의고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욕망을 여의고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선정에서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선정에서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비유하면 마치 산의 샘물이 청정하여 흐리지 않고 충만하게 흘러 넘쳐 사방의 물이 흘러들어갈 길이 없으면, 곧 그 샘 밑바닥에서 저절로 솟아나는 물은 밖으로 흘러 넘쳐 산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되 두루 충만하여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선정에서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선정에서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기쁨[喜]이 없는 데서 생겨난 즐거움[樂]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기쁨이 없는 데서 생겨난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비유하면 마치 푸른 연꽃이나 붉고 빨갛고 흰 연꽃이 물에서 나고 물에서 자라 물밑에 있으면, 그 뿌리와 줄기와 꽃과 잎은 모두 촉촉하고 윤택하며 두루 충만하게 되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기쁨이 없는 데서 생겨난 즐거움으로 몸을 적시고 윤택하게 하며 두루 충만하게 하면, 기쁨이 없는데서 생겨난 즐거움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이 몸 속에서 청정한 마음으로 뜻을 터득하여 두루 충만하게 성취하여 노닐면, 청정한 마음은 온몸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게 된다. 마치 어떤 사람이 7주나 8주 되는 옷을 입으면 머리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그 몸을 감싸지 못하는 곳이 없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도 청정한 마음이 온몸에 미치지 않은 곳이 없게 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光明想을 생각하여 잘 받아 지니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여, 앞에서와 같이 뒤에서도 또한 그러하고 뒤에서와 같이 앞에서도 또한 그러하며, 낮에와 같이 밤에도 또한 그러하고 밤에와 같이 낮에도 또한 그러하며, 아래서와 같이 위에서도 또한 그러하고 위에서와 같이 아래서도 또한 그러하나니, 이렇게 뒤바뀌지 않고, 마음에 얽매임 없이 광명심을 닦으면 마음은 끝내 어둠에 덮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관찰하는 모습[觀相]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하나니, 마치 어떤 사람이 앉아서 누운 사람을 관찰하고, 누워서 앉은 사람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관찰하는 모습을 잘 받아들이고 생각한 바를 잘 기억한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이 몸은 어디 있거나 좋거나 밉거나 머리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온갖 더러운 것으로 충만해 있다고 관찰하는 것이다.
'내 이 몸 가운데에는 머리털 털 손톱 이 추하고 곱고 엷은 살갗 가죽 살 힘줄 뼈 심장 콩팥 간 허파 큰 창자 작은 창자 지라 밥통 똥 골 뇌수[腦根] 눈꼽 땀 눈물 가래침 고름 피 기름 골수 침 쓸개 오줌이 있다.'
마치 그릇에 몇 가지 種子를 담은 것 같아서 눈이 있는 사람은 다 분명히 보나니, 곧 벼나 조의 종자나 갓 무우 겨자의 종자와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이 몸은 어디 있거나, 좋고 밉거나 머리에서 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더러운 것이 충만해 있다고 관찰한다.
'내 이 몸 가운데에는 머리털ㆍ털ㆍ손톱ㆍ이ㆍ추하고 곱고 엷은 살갗ㆍ가죽ㆍ살ㆍ힘줄ㆍ뼈ㆍ심장ㆍ콩팥ㆍ간ㆍ허파ㆍ큰 창자ㆍ작은 창자ㆍ지라ㆍ밥통ㆍ똥ㆍ골ㆍ뇌수ㆍ눈꼽ㆍ땀ㆍ눈물ㆍ가래침ㆍ고름ㆍ피ㆍ기름ㆍ골수ㆍ침ㆍ쓸개ㆍ오줌이 있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몸에 있는 모든 경계를 관찰하는 것이다.
'내 몸에는 흙의 요소[地界]ㆍ물의 요소[水界]ㆍ불의 요소[火界]ㆍ바람의 요소[風界]ㆍ허공의 요소[空界]ㆍ의식의 요소[識界]가 있다.'
마치 백정이 소를 잡아 껍질을 벗겨 땅에 펴고 그것을 여섯 동강으로 가르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 있는 모든 경계를 관찰한다.
'내 몸에는 흙의 요소ㆍ물의 요소ㆍ불의 요소ㆍ바람의 요소ㆍ허공의 요소ㆍ의식의 요소가 있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가 저 송장이 하루 이틀, 혹은 엿새나 이레가 되어 까마귀나 소리개에게 쪼이고 승냥이나 이리에게 먹히며, 불에 타고 땅에 묻혀 다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관찰한 뒤에는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하니, 끝내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해골이 푸른빛으로 썩어 문드러지고 반쯤 남은 뼈사슬이 땅에 뒹구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관찰한 뒤에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하니, 끝내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이 가죽과 살과 피가 분리되어 오직 힘줄만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관찰한 뒤에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하니, 끝내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뼈마디가 분리되어 여러 곳에 흩어져 발뼈ㆍ장딴지뼈ㆍ넓적다리뼈ㆍ허리뼈ㆍ등뼈ㆍ어깨뼈ㆍ목뼈ㆍ머리뼈들이 제각기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관찰한 뒤에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하니, 끝내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또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는 것은, 비구는 묘지에 버려진 몸의 뼈가 마치 소라[螺]처럼 희고 집비둘기처럼 푸르며, 피를 칠한 것처럼 붉고 썩어 문드러지고 부서져 가루가 되는 것을 보게 되면 그것을 관찰한 뒤에 자기에게 견준다.
'이제 내 이 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 법이 함께 하니 끝내 벗어날 길이 없다.'
이렇게 비구는 안 몸을 몸 그대로 관하고, 바깥 몸을 몸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몸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만일 비구 비구니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몸을 몸 그대로 관한다면, 이것을 몸을 몸 그대로 관하는 念處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覺을 覺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는가? 비구는 즐거운 감각을 깨달을 땐 곧 즐거운 감각을 깨닫는 줄 알고, 괴로운 감각을 깨달을 땐 곧 괴로운 감각을 깨닫는 줄 알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달을 땐 곧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감각을 깨닫는 줄 안다. 즐거운 몸[樂身] 괴로운 몸[苦身]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몸[不苦不樂身]과 즐거운 마음[樂心] 괴로운 마음[苦心]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마음[不苦不樂心]과 좋아하는 음식[樂食] 괴로운 음식[苦食] 괴롭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음식[不苦不樂食]과 즐거운 무식[樂無食] 괴로운 무식[苦無食]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무식[不苦不樂無食]과 즐거운 욕심 괴로운 욕심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욕심과 즐거운 무욕각[樂無欲覺] 괴로운 무욕각[苦無欲覺]도 또한 그러하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무욕각을 깨달을 땐 곧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무욕각을 깨닫는 줄을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의 각[內覺]을 각 그대로 관하고, 바깥 각[外覺]을 각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각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각을 각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만일 비구 비구니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각을 각 그대로 관하면, 이것을 각을 각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마음[心]을 마음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는가? 비구는 욕심이 있으면 욕심이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욕심이 없으면 욕심이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성냄[?]이 있고 성냄이 없는 것과 어리석음[癡]이 있고 어리석음이 없는 것과 더러움[穢]이 있고 더러움이 없는 것과 모임이 있고 흩어짐이 있는 것과 낮춤이 있고 높임이 있는 것과 작음이 있고 큼이 있는 것과 닦고[修] 닦지 않음과 정[定]하고 정하지 않은 것도 또한 그러하며,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 있으면 해탈하지 않은 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해탈한 마음이 있으면 해탈한 마음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 마음[內心]을 마음 그대로 관하고, 바깥 마음[外心]을 마음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마음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마음을 마음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마음을 마음 그대로 관하면, 이것을 마음을 마음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法을 법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는가? 눈은 색을 연(緣)하여 안의 번뇌[內結]가 생긴다. 비구는 안에 진실로 번뇌가 있으면 안에 번뇌가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번뇌[結]가 없으면 안에 번뇌가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약 아직 생기지 않은 안의 번뇌가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안의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귀 코 혀 몸도 또한 그러하며, 뜻은 법을 연하여 안의 번뇌가 생긴다. 비구는 안에 진실로 번뇌가 있으면 안에 번뇌가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번뇌가 없으면 안에 번뇌가 없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일 아직 생기지 않은 안의 번뇌가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안의 번뇌가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의 법을 법 그대로 관하고, 바깥의 법을 법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법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안의 6處이니라.
또 비구가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것은, 비구는 안에 진실로 욕심이 있으면 욕심이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욕심이 없으면 욕심이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일 아직 생기지 않은 욕심이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욕심이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성냄[瞋恚]ㆍ수면[睡眠]ㆍ들뜸[掉悔]도 또한 그러하며, 안에 진실로 의심이 있으면 의심이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의심이 없으면 의심이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일 아직 생기지 않은 의심이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의심이 멸해 다시 생기지 않으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안의 법을 법 그대로 관하고, 바깥 법을 법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법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5蓋이니라.
또 비구가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것은, 비구는 안에 진실로 念覺支가 있으면 염각지가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염각지가 없으면 염각지가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일 아직 생기지 않은 염각지가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염각지가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또 쇠퇴하지도 않고 더욱 닦아 더하고 넓어지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와 같이 擇法ㆍ精進ㆍ喜ㆍ息ㆍ(定도 또한 그러하며, 비구는 안에 진실로 捨覺支가 있으면 사각지가 있음을 사실 그대로 알고, 안에 진실로 사각지가 없으면 사각지가 없음을 사실 그대로 알며, 만일 아직 생기지 않은 사각지가 생기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알고, 만일 이미 생긴 사각지가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고 쇠퇴하지도 않고, 더욱 닦아 더하고 넓어지면 그것을 사실 그대로 안다. 이렇게 비구는 안의 법을 법 그대로 관하고, 바깥 법을 법 그대로 관하여, 생각을 법에 두어서 앎이 있고 봄이 있으며, 밝음이 있고 통달함이 있다. 이것을 비구가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7覺支이니라.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법을 법 그대로 관하면, 이것을 법을 법 그대로 관하는 염처라 하느니라.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가 7년 동안 마음을 세워 바르게 4念處에 머무르면 그는 반드시 2果를 얻을 것이니, 現法에서 究竟의 지혜를 얻거나, 혹은 남음[餘]이 있으면 阿那含을 얻을 것이다. 7년 6년 5년 4년 3년 2년 1년은 그만두고,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가 7개월 동안이라도 마음을 세워 바르게 4념처에 머무르면 그는 반드시 2果를 얻을 것이니, 현재에서 구경의 지혜를 얻거나, 혹은 남음이 있으면 아나함을 얻을 것이다. 7개월 6개월 5개월 4개월 3개월 2개월 1개월은 그만두고, 어떤 비구 비구니가 이레 낮 이레 밤 동안이라도 마음을 세워 바르게 4념처에 머무르면 그는 반드시 2果를 얻을 것이니, 현법에서 구경의 지혜를 얻거나, 혹은 남음이 있으면 아나함을 얻을 것이다. 이레 낮 이레 밤이나 6 5 4 3 2일은 그만두고 하루 낮 하룻밤도 그만두고,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가 잠깐 동안이라도 마음을 세워 바르게 4념처에 머물러, 아침에 이렇게 행하면 저녁에는 반드시 昇進하게 될 것이요, 저녁에 이렇게 행하면 아침에는 반드시 승진하게 될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念處經 중아함경2권(24권) (대정장1/582중-584중) 我聞如是。一時。佛遊拘樓瘦。在劍磨瑟曇拘樓都邑。爾時。世尊告諸比丘。有一道淨衆生。度憂畏。滅苦惱。斷啼哭。得正法。謂四念處。若有過去諸如來.無所着.等正覺悉斷五蓋.心穢.慧羸。立心正住於四念處。修七覺支。得覺無上正盡之覺。若有未來諸如來.無所着.等正覺悉斷五蓋.心穢.慧羸。立心正住於四念處。修七覺支。得覺無上正盡之覺。我今現在如來.無所着.等正覺。我亦斷五蓋.心穢.慧羸。立心正住於四念處。修七覺支。得覺無上正盡之覺。云何爲四。觀身如身念處。如是觀覺心法如法念處。云何觀身如身念處。比丘者。行則知行。住則知住。坐則知坐。臥則知臥。眠則知眠。寤則知寤。眠寐則知眠寤。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正知出入。善觀分別。屈伸低昂。儀容庠序。善着僧伽梨及諸衣缽。行住坐臥。眠寤語黙皆正知之。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猶木工師.木工弟子。彼持墨繩。用拼於木。則以利斧斫治令直。如是比丘生惡不善念。以善法念治斷滅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齒齒相着。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猶二力士捉一羸人。處處捉旋。自在打鍛。如是比丘齒齒相着。舌逼上齶。以心治心。治斷滅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念入息卽知念入息。念出息卽知念出息。入息長卽知入息長。出息長卽知出息長。入息短卽知入息短。出息短卽知出息短。學一切身息入。覺一切身息出。學止身行息入。學止口行息出。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離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離生喜樂無處不遍。猶工浴人器盛澡豆。水和成摶。水漬潤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比丘離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離生喜樂無處不遍。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見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定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定生喜樂無處不遍。猶如山泉。淸淨不濁。充滿流溢。四方水來。無緣得入。卽彼泉底。水自涌出。流溢於外。漬山潤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比丘定生喜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定生喜樂無處不遍。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無喜生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無喜生樂無處不遍。猶靑蓮華。紅.赤.白蓮。水生水長。在於水底。彼根莖華葉悉漬潤澤。普遍充滿無處不周。如是比丘無喜生樂。漬身潤澤。普遍充滿於此身中。無喜生樂無處不遍。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於此身中。以淸淨心意解遍滿成就遊。於此身中。以淸淨心無處不遍。猶有一人。被七肘衣或八肘衣。從頭至足。於其身體無處不覆。如是比丘於此身中。以淸淨心無處不遍。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念光明想。善受善持。善憶所念。如前後亦然。如後前亦然。如晝夜亦然。如夜晝亦然。如下上亦然。如上下亦然。如是不顚倒。心無有纏。修光明心。心終不爲闇之所覆。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善受觀相。善憶所念。猶如有人。坐觀臥人。臥觀坐人。如是比丘善受觀相。善憶所念。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此身隨住。隨其好惡。從頭至足。觀見種種不淨充滿。我此身中有髮.髦.爪.齒.麤細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大腸.小腸.脾.胃.摶糞.腦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膽.小便。猶如器盛若干種子。有目之士。悉見分明。謂稻.粟種.蔓菁.芥子。如是比丘此身隨住。隨其好惡。從頭至足。觀見種種不淨充滿。我此身中有髮.髦.爪.齒.麤細薄膚.皮.肉.筋.骨.心.腎.肝.肺.大腸.小腸.脾.胃.摶糞.腦及腦根.淚.汗.涕.唾.膿.血.肪.髓.涎.膽.小便。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觀身諸界。我此身中有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猶如屠兒殺牛。剝皮布地於上。分作六段。如是比丘觀身諸界。我此身中。地界.水界.火界.風界.空界.識界。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觀彼死屍。或一.二日。至六.七日。烏鴟所啄。豺狼所食。火燒埋地。悉腐爛壞。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如本見息道骸骨靑色。爛腐食半。骨璅在地。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如本見息道。離皮肉血。唯筋相連。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如本見息道骨節解散。散在諸方。足骨.膞骨.髀骨.髖骨.脊骨.肩骨.頸骨.髑髏骨。各在異處。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復次。比丘觀身如身。比丘者。如本見息道骨白如螺。靑猶鴿色。赤若血塗。腐壞碎粖。見已自比。今我此身亦復如是。俱有此法。終不得離。如是比丘觀內身如身。觀外身如身。立念在身。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身如身。若比丘.比丘尼。如是少少觀身如身者。是謂觀身如身念處。云何觀覺如覺念處。比丘者。覺樂覺時。便知覺樂覺。覺苦覺時。便知覺苦覺。覺不苦不樂覺時。便知覺不苦不樂覺。覺樂身.苦身.不苦不樂身。樂心.苦心.不苦不樂心。樂食.苦食.不苦不樂食。樂無食.苦無食.不苦不樂無食。樂欲.苦欲.不苦不樂欲。樂無欲.苦無欲覺.不苦不樂無欲覺時。便知覺不苦不樂無欲覺。如是比丘觀內覺如覺。觀外覺如覺。立念在覺。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覺如覺。若比丘.比丘尼如是少少觀覺如覺者。是謂觀覺如覺念處。云何觀心如心念處。比丘者.有欲心知有欲心如眞。無欲心知無欲心如眞。有恚無恚.有癡無癡.有穢汚無穢汚.有合有散.有下有高.有小有大.修不修.定不定。有不解脫心知不解脫心如眞。有解脫心知解脫心如眞。如是比丘觀內心如心。觀外心如心。立念在心。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心如心。若有比丘.比丘尼如是少少觀心如心者。是謂觀心如心念處。云何觀法如法念處。眼緣色生內結。比丘者。內實有結知內有結如眞。內實無結知內無結如眞。若未生內結而生者知如眞。若已生內結滅不復生者知如眞。如是耳.鼻.舌.身。意緣法生內結。比丘者。內實有結知內有結如眞。內實無結知內無結如眞。若未生內結而生者知如眞。若已生內結滅不復生者知如眞。如是比丘觀內法如法。觀外法如法。立念在法。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法如法。謂內六處。復次。比丘觀法如法。比丘者。內實有欲知有欲如眞。內實無欲知無欲如眞。若未生欲而生者知如眞。若已生欲滅不復生者知如眞。如是瞋恚.睡眠.調悔。內實有疑知有疑如眞。內實無疑知無疑如眞。若未生疑而生者知如眞。若已生疑滅不復生者知如眞。如是比丘觀內法如法。觀外法如法。立念在法。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法如法。謂五蓋也。復次。比丘觀法如法。比丘者。內實有念覺支知有念覺支如眞。內實無念覺支知無念覺支如眞。若未生念覺支而生者知如眞。若已生念覺支便住不忘而不衰退。轉修增廣者知如眞。如是法.精進.喜.息.定。比丘者。內實有捨覺支知有捨覺支如眞。內實無捨覺支知無捨覺支如眞。若未生捨覺支而生者知如眞。若已生捨覺支便住不忘而不衰退。轉修增廣者知如眞。如是比丘觀內法如法。觀外法如法。立念在法。有知有見。有明有達。是謂比丘觀法如法。謂七覺支。若有比丘.比丘尼如是少少觀法如法者。是謂觀法如法念處若有比丘.比丘尼七年立心正住四念處者。彼必得二果。或現法得究竟智。或有餘得阿那含。置七年。六五四三二一年。若有比丘.比丘尼七月立心正住四念處者。彼必得二果。或現法得究竟智。或有餘得阿那含。置七月。六五四三二一月。若有比丘.比丘尼七日七夜立心正住四念處者。彼必得二果。或現法得究竟智。或有餘得阿那含。置七日七夜。六五四三二。置一日一夜。若有比丘.比丘尼少少須臾頃立心正住四念處者。彼朝行如是。暮必得昇進。暮行如是。朝必得昇進。佛說如是。彼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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