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복의 갚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이 즐거움을 누리는 원인으로서 매우 사랑하고 공경할 만한 것이다. 복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 큰 갚음이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복이 없음을 두려워하라.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괴로움의 근본으로서 근심과 괴로움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즐거움이 없기 때문이니, 이것을 복이 없는 것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기억한다. 옛날에 七년 동안 사랑하는 마음을 닦았고 七겁을 지내도록 이 세상에 오지 않았으며 또 七겁 동안은 광음천(光音天)에 나서 대범천(大梵天)이 되어 짝할 이가 없이 백천 세계에 전륜성왕이 되었었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복 짓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즐거움을 누리는 원인으로서 매우 사랑하고 공경할 만한 것이니 이것을 복이라 한다. 너희들은 복이 없음을 두려워하라.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괴로움의 근본으로서 근심과 괴로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니, 이것을 복이 없는 것이라 하느니라.
汝等莫畏福報。所以然者。此是受樂之應。甚可愛敬。所以名爲福者。有此大報。汝等當畏無福。所以然者。此名苦之原本。愁憂苦惱不可稱記。無有愛樂。此名無福。比丘。昔我自念七年行慈心。復過七劫不來此世。復於七劫中生光音天。復於七劫生空梵天處爲大梵天。無與等者統百千世界。三十六反爲天帝釋形。無數世爲轉輪王。是故。諸比丘。作福莫惓。所以然者。此名受樂之應。甚可愛敬。是謂名爲福。汝等當畏無福。所以然者。苦之原本。愁憂苦惱不可稱記。此名無福。(대정장 2/565 하;『한글 증일아함경』1, pp.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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