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수지독송/남방

욕망을 다스리게 하는 글

다르마 러브 2014. 2. 18. 17:47

욕망을 다스리게 하는 글

 

이 세상에 태어나신 위대한 성자, 모든 번뇌로부터 떠나시고,

스스로 정각을 성취하신 붇다.

여래에 의해서 잘 설해진 담마는 모든 둑카(고통)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며,

내적 고요함에 도움이 되며, 완전한 적멸에 이르게 되며,

깨달음으로 인도되는 진리.

우리는 그 담마를 이같이 들어 알았습니다.

즉, 태어남이 둑카요, 늙음이 둑카요, 병들음이 둑카며, 죽음이 둑카이며,

슬픔과 통곡, 육체적 아픔, 절망과 좌절들 또한 둑카이며,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것도 둑카요,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둑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둑카요,

짧게 말해서 다섯가지 모임(색온,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의

집착 자체가 둑카이니 그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질(色蘊, 모양, 색깔, 형태, 육체)에 대한 집착이요,

비 물질(受蘊, 받아들이는 것, 느낌의 좋다 싫다 등)에 대한 집착이며,

관념(想蘊, 생각, 기억, 자각, 보는 것)에 대한 집착이요,

생각의 구성(行蘊,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도, 행위)에 대한 집착이며,

인식(識薀, 아는 마음, 구분 판별하는 마음,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집착입니다.

부처님 생존시에 부처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다섯가지 모임의 집착에 대한 자연적 성품을 바르게 깨닫게 하기 위하여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매우 자주 일깨워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질인 몸은 무상한 것이요, 비 물질인 느낌도 무상한 것이며,

관념도 무상한 것이요, 생각의 구성도 무상한 것이며,

마음인 인식도 무상한 것이요,

물질인 몸은 자아가 없으며,

느낌도 자아가 없으며,

관념도 자아가 없으며,

생각의 구성에도 자아가 없으며,

인식에도 자아는 없는 것,

 

일체의 모든 현상은 무상, 허무한 것이며,

일체의 모든 법마저도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

그리고 슬픔과 통곡, 육체적 고통, 비탄, 탄식과 절망 및

압도적인 모든 고통이 항상 존재함은 결정적인 사실인 것이다.

 

더군다나 이 엄청난 고통은 항상 우리들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지혜롭게 알아야 할 것입니다.

비록 부처님께서 빠리닙바나(반열반, 세상 떠나심) 에 드신지

오래되었을지라도 우리는 그 분을 받들고,

그분의 가르침(담마)과 제자들인 상가를 의지하여,

지도를 받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자신의 능력따라 마음집중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들의 이같은 수행으로 모든 고통을 소멸하는데 도움이 있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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