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경전/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15.持經功德分( 경을 수지하는 공덕)

다르마 러브 2012. 6. 23. 20:11

15.持經功德分( 경을 수지하는 공덕)

"수보리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 만큼 몸을 보시하고 점심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만큼 몸을 보시하며 저녁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 만큼 몸을 보시하여 이와 같이 한량없는 시간 동안 몸을 보시한다고 하자.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의 말씀을 듣고 비방하지 않고 믿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 복은 저 복보다 더 뛰어나다. 하물며 이 경을 베껴 쓰고 받고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를 위해 설명해 줌이랴!

수보리여! 간단하게 말하면 이 경에는 생각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한없는 공덕이 있다. 여래는 대승에 나아가는 이를 위해 설하며 최상승에 나아가는 이를 위해 설한다.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받고 지니고 읽고 외워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 설해 준다면 여래는 이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으며 한 없고 생각할 수 없는 공덕을 성취할 것임을 다 알고 본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여래의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소승법을 좋아 하는 자가 자아가 있다는 견해, 개아가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영혼이 있다는 견해에 집착한다면 이 경을 듣고 받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명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이 경전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모든 천신, 인간, 아수라들에게 공양을 받을 것이다. 이곳은 바로 탑이 되리니 모두가 공경하고 예배하고 돌면서 그곳에 여러가지 꽃과 향을 뿌릴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지경공덕분 제십오

持經功德分 第十五

 

수보리 약유선남자 선여인 초일분 이항하사등신 보시 중일분

須菩提 若有善男子 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 布施 中日分

부이항하사등신 보시 후일분 역이항하사등신 보시

復以恒河沙等身 布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 布施

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 약부유인 문차경전 신심불역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기복 승피 하황서사수지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이요언지 시경

其福 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

유불가사의 불가칭량무변공덕 여래 위발대승자설

有不可思議 不可稱量無邊功德 如來 爲發大乘者說

위발최상승자설 약유인 능수지독송 광위인설 여래 실지시인

爲發最上乘者說 若有人 能受持讀誦 廣爲人說 如來 悉知是人

실견시인 개득성취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공덕

悉見是人 皆得成就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功德

여시인등 즉위하담여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하이고 수보리

如是人等 卽爲荷擔如來 我뇩多羅三먁三菩提 何以故 須菩提

약요소법자 착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어차경 불능청수독송

若樂小法者 着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則於此經 不能聽受讀誦

위인해설 수보리 재재처처 약유차경 일체세간천인아수라

爲人解說 須菩提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間天人阿修羅

소응공양 당지차처 즉위시탑 개응공경 작례위요 이제화향

所應供養 當知此處 卽爲是塔 皆應恭敬 作禮圍요 以諸華香

이산기처

而散其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