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살라국 인간세상을 유행하시다가 마을이 없는 텅 비고 조용한 곳에서 비구들과 함께 밤을 지내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을 위해 아련야법(阿練若法)을 수순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 때 사바세계의 주인인 범천왕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지금 세존께서는 구살라국 인간세상을 유행하시다가 마을도 없는 텅 비고 고요한 곳에 계시면서, 비구들과 함께 쓸쓸한 벌판에서 밤을 지내신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대중을 위해 공법(空法)에 수순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이제 그곳에 가서 그를 따라 찬탄하리라.'
(空閑處經 대정장 2/322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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