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 모든 사문 바라문과 장자(長者)들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기이한 말씀입니다. 세존이시여, 스스로를 찬양하지도 않고 남을 헐뜯지도 않으면서 그 이치를 올바르게 설명하셨습니다. 모든 입처(入處)에 대해서 각각 그 더러움과 깨끗함을 분별하여 연기를 자세히 말씀하시니, 여래․응공․등정각의 말씀답습니다. 비유하면 사부(士夫)가 빠진 사람을 능히 건지고, 닫힌 것을 능히 열어주며, 헤매는 사람에게 길을 가르쳐주고, 어두운 곳에 등불을 켜는 것과 같습니다. 세존께서도 또한 그와 같아서 스스로를 찬양하지도 않으시고 남을 헐뜯지도 않으시면서 그 이치를 바르게 설명하셨습니다. ……(내지)…… 여래․응공․등정각의 말씀답습니다."
(頻頭城經 대정장 2/77 상;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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