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법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여래 나시고
법이 일어나므로 바르게 깨친 이와
벽지불, 아라한의 도를 이룬다.
법이란 능히 온갖 고통 없애고
또한 그 열매 맺을 수 있나니
법 생각 마음에서 떠나지 않으면
금생서도 갚음 받고 후생에도 받는다.
만일 부처가 되려고 하거든
마치 저 석가모니처럼
세 갈무리 법을 받들어 갖되
굳게 머물러 어지럽게 말아라.
그 세 갈무리 비록 가지기 어려워서
그 뜻을 완전히 알지 못 하더라도
네 아함은 마땅히 외워야 하나니
천상, 인간의 길을 이내 끊으리.
비록 네 아함 외우기 어려우며
경의 뜻을 완전히 알지 못하더라도
계율만은 범하지 않도록 하라
그것은 곧 여래의 보배이니라.
계율도 또한 갖기 어렵고
아함도 또한 그러하지만
아비달마를 굳게 가지면
이내 외도(外道)의 술(術)을 항복 받으리.
아비달마를 드날려 펴기나
또한 그 뜻을 가지기 어렵거든
세 아함이나마 익히고 외워
그 경에 머물러 떠나지 말라.
경과 아비달마와 또 계율이
세상에 널리 흘러 퍼지면
하늘과 사람이 받들어 행해
안온한 그 곳에 태어나리라.
만일 경전의 이 법이 없고
그리고 또한 계율 없으면
장님을 어둠 속에 던진 것처럼
언제나 밝음을 볼 수 있으리.
이것으로써 너에게 부탁하고
또 네 대중에게 부탁하나니
그것을 가져 석가모니 부처님을
부디 가벼이 여기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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