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 아는 거룩한 제자는 이 6입처(入處)에 대해서 나도 아니요 내 것도 아니라고 관찰한다. 그렇게 관찰하고 나면 모든 세간에 대해서 아무 것도 취할 것이 없게 되고, 취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게 되며, 집착할 것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열반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나의 생은 이미 다하였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쳤으므로 후세에는 몸을 받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아느니라.
多聞聖弟子於此六入處觀察非我.非我所。觀察已。於諸世間都無所取。無所取故。無所着。無所着故。自覺涅槃。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作。自知不受後有。(棄捨經 대정장 2/73 상;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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