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리

기타 (6) 유유상종. 끼리끼리 모임.

다르마 러브 2013. 8. 28. 16:05

중생들은 항상 경계와 함께 하며 경계와 화합한다. 믿지 않을 때에는 믿지 않는 경계와 화합하고, 계를 범할 때에는 계를 범한 경계와 화합하며, 스스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남부끄러운 줄 모를 때에는 스스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남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경계와 화합한다. 믿을 때에는 믿음의 경계와 화합하고, 계를 지킬 때에는 계를 지키는 경계와 화합하며,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남에게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일 때는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남에게도 부끄러워하는 경계와 화합한다. 그러므로 모든 비구들아, 마땅히 갖가지 모든 경계를 잘 분별해야 하느니라.

衆生常與界俱。與界和合。不信時與不信界俱。犯戒時與犯戒界俱。無慚無愧時與無慚無愧界俱。信心時與信界俱。持戒時與持戒界俱。慚愧心時與慚愧界俱。是故。諸比丘。當善分別種種諸界。(계화합경 대정장 2/115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p.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