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두 가지 법이 있다. 범부가 그것을 행하면 큰 공덕을 얻고 큰 과보를 성취하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어떤 것이 두 가지 법인가. 첫째는 부모께 공양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두 사람을 위해 큰 공덕을 얻고 큰 과보를 성취한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일생보처(一生補處) 보살에게 공양하면 큰 공덕을 얻고 큰 과보를 성취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이른바 ‘두 사람에게 보시하면 큰 공덕을 얻고 큰 과보를 받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부모에게 효순하고 공양하기를 생각하라.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대정장 2/600 상 ; 『한글 증일아함경』1, p.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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