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불교의 우주관

공간관 (2) 발지라제(跋地羅帝)의 게송 - 日夜賢者의 偈-

다르마 러브 2013. 8. 29. 10:19

부디 과거를 생각지 말고

또한 미래를 바라지도 말라

과거의 일은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이르지 않았느니라.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法]

그것 또한 이렇게 생각해야 하나니

어느 것도 견고하지 못함을 기억하라.

슬기로운 사람은 이와 같이 아느니라.

 

만일 성인의 행을 실천하는 이라면

어찌 죽음을 근심하리

나는 결코 그것을 만나지 않으리니

큰 고통과 재앙 여기서 끝나리라.

 

이와 같이 열심히 힘써 행하며

밤낮으로 쉬지 말고 게으르지 말지니

그러므로 이 발지라제의 게송을

언제나 마땅히 설해야 하느니라.

 

愼莫念過去  亦勿願未來 過去事已滅  未來復未至  現在所有法  彼亦當爲思

  念無有堅强  慧者覺如是  若作聖人行  孰知愁於死  我要不會彼  大苦災患終

  如是行精勤  晝夜無懈怠  是故常當說  跋地羅帝偈 (溫泉林天經 대정장 1/697 상; 한글대장경 중아함경 인터넷판, p. 1234.)跋地羅帝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