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수행

사념처 수행 (3) 4념처를 닦아 익히고 또 닦아 익히는 것

다르마 러브 2013. 8. 29. 13:58

어떤 것을 4념처(念處)를 닦아 익히고 또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합니까?

존자 아나율이 존자 대목건련에게 대답하였다.

비구는 안의 몸[內身]에 대해서 싫어해 떠날 생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안의 몸[內身]에 대해서 싫어하지도 떠나지도 않을 생각을 일으키기도 하고, 싫어해 떠남과 싫어하지도 떠나지도 않음을 함께 버린 생각을 일으키기도 하며, 바른 기억[正念]과 바른 앎[正知]에 머무릅니다. 안의 몸[內身]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바깥의 몸[外身]․안팎의 몸[內外身]과 안의 느낌[內受]․바깥의 느낌[外受]․안팎의 느낌[內外受]과 안의 마음[內心]․바깥의 마음[外心]․안팎의 마음[內外心]과 안의 법[內法]․바깥의 법[外法]․안팎의 법[內外法]에 대해서도 싫어해 떠날 생각과 싫어하지도 떠나지도 않을 생각과 싫어해 떠남과 싫어하지도 떠나지도 않음을 함께 버린 생각을 일으켜 바른 기억과 바른 앎에 머무릅니다.

존자 대목건련이여, 이것을 4념처를 닦아 익히고 또 닦아 익히는 것이라 합니다.

 

云何名爲四念處修習多修習。尊者阿那律語尊者大目犍連言。若比丘於內身起厭離想。於內身起不厭離想.厭離不厭離俱捨想。正念正知。如內身。如是外身.內外身。內受.外受.內外受。內心.外心.內外心。內法.外法.內外法。作厭離想.不厭離想.厭離不厭離俱捨想。住正念正知。如是。尊者大目犍連。是名四念處修習多修習。(獨一經2 대정장 2/139 중~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