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가운데 발난타라는 석가 족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비구들을 만류하면서 말했다.
“너희들은 걱정하지 말라. 세존이 멸도 하였으므로 우리는 이제 자유를 얻었다. 그 늙은이는 항상 말했다. ‘이것은 마땅히 행하라. 이것은 마땅히 행하지 말라’고. 지금부터는 나는 내 마음대로 하리라.”
가섭은 이 말을 듣고 슬픈 마음에 더욱 불쾌했다.
時。彼衆中有釋種子。字拔難陀。止諸比丘言。汝等勿憂。世尊滅度。我得自在。彼者常言。當應行是。不應行是。自今已後。隨我所爲。迦葉聞已。悵然不悅。 (遊行經 대정장 1/28 하;『한글 장아함경』 p.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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