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께서 그 상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넓은 벌판을 가다가 온갖 두려움이 생겨 마음이 놀라 온 몸의 털이 곤두서거나 할 때에는 마땅히 여래에 대한 일을 생각하라. 곧 '여래․응공․등정각……(내지)…… 불세존이시다'라고 그와 같이 생각하면, 두려움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 법에 대한 일, 즉 '부처님의 바른 법과 계율은 능히 현재 세계에서 번뇌를 여의어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도 통달하고 친근할 것이고, 그러한 인연으로 스스로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라고 그렇게 기억하라. 또 승가에 대한 일, 즉 '세존의 제자들은 착하고 바른 곳으로 나아가며,……(내지)…… 세존의 복 밭이다'라고 그렇게 기억하라. 이렇게 생각하면 두려움은 곧 없어질 것이다.
(念三寶經 대정장 2/254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p. 141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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