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를 돌보아 주는 이는 곧 나(부처님)를 돌보는 것이요, 병자를 간호하는 이는 곧 나를 간호하는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나는 지금 몸소 병자를 간호하고 싶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어떤 사람이나 하늘, 세상, 사문, 바라문의 보시 중에서도 이 보시보다 가장 훌륭한 것을 보지 못하였다. 이 보시를 행하여야 그것은 바로서 참다운 보시가 되어 큰 과보와 공덕을 얻어 좋은 이름이 두루 퍼지고 단 이슬의 법맛을 얻게 될 것이다. 이른바 이른바 여래, 아라한, 다 옳게 깨달은 이시다.
모든 보시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은 이 보시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 알고 이 보시를 행하면 그것은 곧 참다운 보시가 되어 큰 과보와 큰 공덕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렇게 말한다. 즉 ‘병자를 돌보아 주는 이는 곧 나를 돌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그래서 너희들은 언제나 큰복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其有瞻視病者。則爲瞻視我已。有看病者。則爲看我已。所以然者。我今躬欲看視疾病。諸比丘。我不見一人於諸天.世間.沙門.婆羅門施中。最上無過是施。其行是施。爾乃爲施。獲大果報。得大功德。名稱普至。得甘露法味。所謂如來.至眞.等正覺。知施中最上無過是施。其行是施。爾乃爲施。獲大果報。得大功德。我今因此因緣而作是說。瞻視病者。則爲瞻視我已而無有異。汝等長夜獲大福祐。如是。諸比丘。當作是學。(대정장 2/569 하;『한글 증일아함경』1, p.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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