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수지독송/남방

[스크랩] 남방불교 장례식에서의 송경(誦經)

다르마 러브 2015. 12. 3. 15:10

남방불교 장례식 송경(誦經)



미얀마에서 장례식에 특별히 읊는 경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신들을 청하는 게송을 읊고, 붓다에 대한 예경을 합니다.

여기가 빠릿따(보호주)를 외울 때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다음으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애경을 외웁니다.

자애경이 너무 짧으면 담장밖경이나 화살경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다음에 불법승 삼보의 공덕(불수념, 법수념, 승수념)을 외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침경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모든 빠릿따는 이 순서대로 외웁니다.

상황에 따라 본론의 경전이 바뀔 뿐입니다.

이것으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념 합장 _()_



PARITTA-PARIKAMMA


빨리어

한글번역

비고

Samantā cakkavāḷesu,

atrāgacchantu devatā

saddhammaṁ munirājassa,

suṇantu saggamokkhadaṁ.

모든 우주에 머무는 천인과 범천들이여,

빠릿따를 설하는 이곳으로 오십시오.

천인계로 인도하고 닙바나를 얻게하는

부처님의 유익한 빠릿따 법을 들으시오.

신들을 청함

Dhammassavanakālo ayaṁ bhadantā. (3)

오, 천인들이여, 이제 법문을 들을 시간이니다. (3)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

아라한이시며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 예경 올립니다. (3)

붓다예경






METTA SUTTA(자애경)


빨리어

한글번역

비고

Yassā'nubhāvato yakkhā,

neva dassenti bhīsanaṁ;

yamhi cevānuyuñjanto,

rattindiva'matandito.

이 자애경의 위력으로 야차들은

두려운 대상들을 보이지 않고

자애경을 밤낮으로 암송하며

새기는 이는


Sukhaṁ supati sutto ca,

pāpaṁ kiñci na passati;

evamādi gunūpetaṁ,

parittaṁ taṁ bhaṇāma he.

편안히 잠들고

악몽을 꾸지 않으니,

이러한 공덕을 가진

자애경을 독송합시다.


Karaṇīyam'atthakusalena,

yanta santaṁ padaṁ abhisamecca;

sakko ujū ca suhujū ca,

suvaco cassa mudu anatimānī.

유익한 일에 능숙하여

적정의 경지 이루려는 이는

유능하고, 정직·고결하며,

온순하고, 부드럽고, 겸손하라.


Santussako ca subharo ca,

appakicco ca sallahukavutti;

santindriyo ca nipako ca,

appagabbho kulesva'nanugiddho.

만족할 줄 알고 공양하기 쉬우며

분주하지 않고 생활이 간소하며

감관은 고요하고 슬기로우며

거만하거나 탐착하지 말아야 한다.


Na ca khuddha'mācare kiñci,

yena viññū pare upavadeyyuṁ;

sukhino va khemino hontu,

sabbasattā bhavantu sukhitattā.

슬기로운 이가 나무랄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으며

‘안락하고 평화로워

모든 중생 행복하기를’


Ye keci pāṇabhūtatthi,

tasā vā thāvarā vanavasesā;

dighā vā ye va mahantā,

majjhimā rasskā aṇukathūlā.

살아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움직이거나 안 움직이거나 남김없이

길거나 크거나 중간이거나,

짧거나 작거나 비대하거나


Diṭṭhā vā yeva adiṭṭhā,

ye va dūre vasanti avidūre;

bhūtā va sambhavesī va,

sabbasattā bhavantu sukhitattā.

보이거나 안보이거나

가깝거나 멀거나

이미 있는 것, 앞으로 태어날

모든 중생들 행복하기를.


Na paro paraṁ nikubbetha,

nātimaññetha katthaci na kañci;

byārosanā paṭighasañña,

nāññamaññassa dukkhamiccheyya.

서로 속이지 말고, 얕보지도 말지니

어느 곳, 누구든지

분노 때문이든, 증오 때문이든

남의 고통을 바라지 말지어다.


Mātā yathā niyaṁputtamāyusā

ekaputta'manurakkhe;

evampi sabbabhūtesu,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마치 어머니가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목숨으로 감싸듯

모든 생명을 향해 가없는

자애를 키워나가라.


Mettañca sabbalokasmi,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uddhaṁ adho ca tiriyañca,

asambādhaṁ averamasapattaṁ.

또한 일체의 세계에 대해

위, 아래, 그리고 가로질러

장애없이, 원한없이, 적의없이,

무량한 자애를 닦을지어다.


Tiṭṭhaṁ caraṁ nisinno va,

sayāno yāvatā'ssa vigatamiddho;

etaṁ satiṁ adhittheyya,

brahma'metaṁ vihāra'midha māhu.

서서나 걸을 때나 앉아서나

누워서나 깨어있는 한

자애의 마음을 굳게 새기는,

이것이 거룩한 마음가짐이나니


Diṭṭhiñca anupaggamma,

sīlavā dassanena sampanno;

kāmesu vinaya gedhaṁ,

na hi jātuggabbhaseyya punare ti.

사견에 빠지지 않고,

계행과 정견을 갖추어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면,

다시는 윤회의 모태에 들지 않으리.







Buddha Vandanā(佛隨念)


Iti'pi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 dammasārathi,

Sattā devamanussanaṁ,

Buddho,

Bhagavā.

이런 이유로 부처님께서는

공양을 받을 만한 분이시며

바르게 깨달으신 분이시며

지혜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이시며

세상을 잘 아시는 분이시며

가장 높은 분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시는 분이시며

신과 인간의 스승이시며

깨달으신 분이시며

부처님이시다.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世尊



Dhamma Vandanā(法隨念)


Svākkhāto Bhagavato dhammo,

sandiṭhiko,

akaliko,

ehipassiko,

opanayiko,

paccattaṁ veditabbo viññūhī.

법은 부처님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혜로운 자들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다.




Saṅgha Vandanā(僧隨念)


S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uj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ñāya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sāmīci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yadidaṁ: cattāri purisayugāni

aṭṭha purisapuggalā,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āhuneyyo, pāhuneyyo,

dakkhiṇeyyo añjalikaraṇīyo,

anuttaraṁ puññakkhettaṁ lokassā.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도를 잘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참되게 도를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합당하게 도를 닦으니

곧 네 쌍四雙의 인간들이요

여덟 단계八輩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 받아 마땅하고

선사 받아 마땅하고

보시 받아 마땅하고

합장 받아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이다.







PUBBAṆHA SUTTA(아침경)


빨리어

한글번역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Buddhānubhāvenā vināsam-entu.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부처님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Dhammānubhāvena vināsam-entu.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법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Saṇghānubhāvena vināsam-entu,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승가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Buddh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부처님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Dhamm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법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Saṅgh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승가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Evaṁ Buddhaṁ sarantānaṁ,

dhammaṁ saṅghañca bhikkhavo;

bhayaṁ vā chambhitattaṁ vā,

lomahaṁso na hessati.

이렇게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기억하면

두려움과 동요가 소름끼침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 법구경(法句經) 이야기
글쓴이 : 무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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