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불교 장례식 송경(誦經)
미얀마에서 장례식에 특별히 읊는 경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신들을 청하는 게송을 읊고, 붓다에 대한 예경을 합니다.
여기가 빠릿따(보호주)를 외울 때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다음으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애경을 외웁니다.
자애경이 너무 짧으면 담장밖경이나 화살경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다음에 불법승 삼보의 공덕(불수념, 법수념, 승수념)을 외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침경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모든 빠릿따는 이 순서대로 외웁니다.
상황에 따라 본론의 경전이 바뀔 뿐입니다.
이것으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념 합장 _()_
PARITTA-PARIKA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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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tā cakkavāḷesu, atrāgacchantu devatā saddhammaṁ munirājassa, suṇantu saggamokkhadaṁ. | 모든 우주에 머무는 천인과 범천들이여, 빠릿따를 설하는 이곳으로 오십시오. 천인계로 인도하고 닙바나를 얻게하는 부처님의 유익한 빠릿따 법을 들으시오. | 신들을 청함 |
Dhammassavanakālo ayaṁ bhadantā. (3) | 오, 천인들이여, 이제 법문을 들을 시간이니다. (3) | |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 | 아라한이시며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 예경 올립니다. (3) | 붓다예경 |
METTA SUTTA(자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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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sā'nubhāvato yakkhā, neva dassenti bhīsanaṁ; yamhi cevānuyuñjanto, rattindiva'matandito. | 이 자애경의 위력으로 야차들은 두려운 대상들을 보이지 않고 자애경을 밤낮으로 암송하며 새기는 이는 | |
Sukhaṁ supati sutto ca, pāpaṁ kiñci na passati; evamādi gunūpetaṁ, parittaṁ taṁ bhaṇāma he. | 편안히 잠들고 악몽을 꾸지 않으니, 이러한 공덕을 가진 자애경을 독송합시다. | |
Karaṇīyam'atthakusalena, yanta santaṁ padaṁ abhisamecca; sakko ujū ca suhujū ca, suvaco cassa mudu anatimānī. | 유익한 일에 능숙하여 적정의 경지 이루려는 이는 유능하고, 정직·고결하며, 온순하고, 부드럽고, 겸손하라. | |
Santussako ca subharo ca, appakicco ca sallahukavutti; santindriyo ca nipako ca, appagabbho kulesva'nanugiddho. | 만족할 줄 알고 공양하기 쉬우며 분주하지 않고 생활이 간소하며 감관은 고요하고 슬기로우며 거만하거나 탐착하지 말아야 한다. | |
Na ca khuddha'mācare kiñci, yena viññū pare upavadeyyuṁ; sukhino va khemino hontu, sabbasattā bhavantu sukhitattā. | 슬기로운 이가 나무랄 일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으며 ‘안락하고 평화로워 모든 중생 행복하기를’ | |
Ye keci pāṇabhūtatthi, tasā vā thāvarā vanavasesā; dighā vā ye va mahantā, majjhimā rasskā aṇukathūlā. | 살아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움직이거나 안 움직이거나 남김없이 길거나 크거나 중간이거나, 짧거나 작거나 비대하거나 | |
Diṭṭhā vā yeva adiṭṭhā, ye va dūre vasanti avidūre; bhūtā va sambhavesī va, sabbasattā bhavantu sukhitattā. | 보이거나 안보이거나 가깝거나 멀거나 이미 있는 것, 앞으로 태어날 모든 중생들 행복하기를. | |
Na paro paraṁ nikubbetha, nātimaññetha katthaci na kañci; byārosanā paṭighasañña, nāññamaññassa dukkhamiccheyya. | 서로 속이지 말고, 얕보지도 말지니 어느 곳, 누구든지 분노 때문이든, 증오 때문이든 남의 고통을 바라지 말지어다. | |
Mātā yathā niyaṁputtamāyusā ekaputta'manurakkhe; evampi sabbabhūtesu,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 마치 어머니가 하나 밖에 없는 아들 목숨으로 감싸듯 모든 생명을 향해 가없는 자애를 키워나가라. | |
Mettañca sabbalokasmi, mānasaṁ bhāvaye aparimāṇaṁ; uddhaṁ adho ca tiriyañca, asambādhaṁ averamasapattaṁ. | 또한 일체의 세계에 대해 위, 아래, 그리고 가로질러 장애없이, 원한없이, 적의없이, 무량한 자애를 닦을지어다. | |
Tiṭṭhaṁ caraṁ nisinno va, sayāno yāvatā'ssa vigatamiddho; etaṁ satiṁ adhittheyya, brahma'metaṁ vihāra'midha māhu. | 서서나 걸을 때나 앉아서나 누워서나 깨어있는 한 자애의 마음을 굳게 새기는, 이것이 거룩한 마음가짐이나니 | |
Diṭṭhiñca anupaggamma, sīlavā dassanena sampanno; kāmesu vinaya gedhaṁ, na hi jātuggabbhaseyya punare ti. | 사견에 빠지지 않고, 계행과 정견을 갖추어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면, 다시는 윤회의 모태에 들지 않으리. |
Buddha Vandanā(佛隨念)
Iti'pi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 dammasārathi, Sattā devamanussanaṁ, Buddho, Bhagavā. | 이런 이유로 부처님께서는 공양을 받을 만한 분이시며 바르게 깨달으신 분이시며 지혜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이시며 세상을 잘 아시는 분이시며 가장 높은 분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시는 분이시며 신과 인간의 스승이시며 깨달으신 분이시며 부처님이시다. |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 |
Dhamma Vandanā(法隨念)
Svākkhāto Bhagavato dhammo, sandiṭhiko, akaliko, ehipassiko, opanayiko, paccattaṁ veditabbo viññūhī. | 법은 부처님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혜로운 자들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이다. |
Saṅgha Vandanā(僧隨念)
S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uj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ñāya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sāmīci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yadidaṁ: cattāri purisayugāni aṭṭha purisapuggalā,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āhuneyyo, pāhuneyyo, dakkhiṇeyyo añjalikaraṇīyo, anuttaraṁ puññakkhettaṁ lokassā. |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도를 잘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참되게 도를 닦고 붓다의 제자들인 승가는 합당하게 도를 닦으니 곧 네 쌍四雙의 인간들이요 여덟 단계八輩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 받아 마땅하고 선사 받아 마땅하고 보시 받아 마땅하고 합장 받아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이다. |
PUBBAṆHA SUTTA(아침경)
빨리어 | 한글번역 | |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Buddhānubhāvenā vināsam-entu. |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부처님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 |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Dhammānubhāvena vināsam-entu. |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법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 |
Yaṁ dunnimittaṁ avamaṅgalañca, yo cā'manāpo sakuṇassa saddo pāpaggaho dussupinaṁ akantaṁ, Saṇghānubhāvena vināsam-entu, | 불행한 징조들과 불운과 불유쾌한 새소리, 불길한 별자리와 악몽이 고귀한 승가의 위력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기를 | |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Buddh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부처님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 |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Dhamm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법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 |
Bhavatu sabbamaṅgalaṁ, rakkhantu sabbadevatā; sabba-Saṅghānubhāvena sadā sukhi bhavantu te. | 모든 축복이 있기를 모든 천인이 보호해 주기를 모든 승가의 위력으로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항상 행복하길 | |
Evaṁ Buddhaṁ sarantānaṁ, dhammaṁ saṅghañca bhikkhavo; bhayaṁ vā chambhitattaṁ vā, lomahaṁso na hessati. | 이렇게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기억하면 두려움과 동요가 소름끼침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