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사에서는 지난 2월 28일 장담그기를 하였습니다.
그날 무슨일인지 소금이 물에 잘 안풀려서 여러가지로 애를 좀 묵었어요.
끓인물로 소금을 녹이기도 해보고, 도구대로 찧어 보기도 했어요.ㅠ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장을 담그기는 했답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시작하면서 한두시간이면 끝날줄 알았던 장담그기가 오후 3시 30분이 되서야 끝났었네요.
처음에 메주를 띄운것은 제가 제주도에 있을때 만들어서 사진이 없네요.
메주 씻는 사진부터 있답니다.
장담그기 하루전에 메주를 꺼내서 처음에 열심히 메주를 씻어서 말려가지고요, 장독에 미리 재어놓아도 되지요.
여기서부터 장담그는 모습인데요,
소금이 영 잘 녹네요ㅠㅠ
계란 크기가 100월짜리가 될때까지 간을 맞추어야 하는데,
소금이 잘 안녹아서 500원짜리 정도쯤에서 멈추네요.ㅠ
이 녹지않는 소금을 뜨거운 물에도 녹여보고,
이렇게 도구대로 찧어도 보고요,
소금아 제발좀 잘 녹아다오. ㅋ
어쨌던지 다 되가기는 하네요 ㅎㅎ
이 소금들은 끝까지 녹지 낳은 징한 것들...
드디어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고추와 숯을 넣어주고 장독투껑을 덮어주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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