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노(闡怒) 비구는 노예 무리로서 처음부터 제 고집대로 부리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멸도 하신 뒤에는 어떻게 하리이까.”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멸도한 뒤에 만일 저 천노가 위의(威儀)에 따르지 않고 교계(敎誡)를 받지 않거든 너희들은 마땅히 함께 범단벌(梵檀罰)을 행하라. 모든 비구들에게 명령하여 더불어 말하지 말고 서로 오고가기와 가르치기와 일하기를 함께 하지 말라.”
闡怒比丘虜[悷-犬+邕]自用。佛滅度後。當如之何佛告阿難。我滅度後。若彼闡怒不順威儀。不受敎誡。汝等當共行梵檀罰。敕諸比丘不得與語。亦勿往返敎授從事。(遊行經 대정장 1/26 상;『한글 장아함경』 p.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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