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신중단입니다. 보통 부처님께 불공 드리고 나서 신중단을 향해서 반야심경을 하지요.
불법을 옹호하는 성중들을 모신 신중단에는 화엄성중, 또는 신장이라 불리우는 신중들이 있으며, 중단(中壇)이라고도 합니다. 이 신중단에는 불법을 옹호 하며 착한 사람을 돕고자 발심한 선신들과 함께 불자들을 돕고자 원력으로 화신을 나투신 성현들이 자리하십니다. 대표적으로 팔대금강신장, 제석천, 사왕천, 대범천,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등 팔부신장 외에도 많은 호법선신들이 있어 부처님을 찬탄하고 불법을 옹호하며 착한 사람들을 돕습니다. 신중단에 모신 성현들은 지혜롭고 자비로우며 위력이 대단해서 자비 내지는 위엄으로 나투면서 정법을 수호하고 착한 사람들을 가호합니다. 불법을 수행하는 사람을 수호하겠다고 원을 세웠고 또 부처님께 부촉을 받은 바이므로 특별히 청하지 않아도 착한 불자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중단에도 삼 배를 올립니다. 그것은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이니 지켜 주십시오'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회에서 반야심경을 독경할 때는 법공양을 올린다는 마음으로 신중단을 향해 독송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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