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교리 248

고(苦) 6.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괴로움은 모두 다 애욕이 근본이 된다.

너는 지금 괴로워하는가? 내가 지금 여기에서 현재 세상의 괴로움의 발생원인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말하리라. 촌장이여,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괴로움은 모두 다 애욕이 근본이 된다. 애욕에서 생기고 애욕으로 쌓이며, 애욕으로 인해 일어나고 애욕이 그 원인이 되며, 애욕이 그 조..

고(苦) 2.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이어 苦의 끝을 알지 못한다.

비롯이 없는 나고 죽음에서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이어 긴 밤 동안을 바퀴돌면서 괴로움의 끝을 알지 못한다. 혹 때로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땅에 난 온갖 곡식과 초목이 모두 다 말라 시드는 일이 있더라도, 모든 비구들이여, 만일 무명에 덮이고 애욕의 결박에 묶이면, 그..

무상(無常) 15.본래 성(城)이 있다가 헐어지고, 본래 사람이 살았다가 빈터가 되는 이유

"어떻습니까, 고오타마시여. 무슨 인연이 있고 어떤 과거의 행이 있어서 이 중생들로 하여금 없어지고 사라지며 줄어들게 하나이까. 본래 성(城)이 있었는데 오늘은 헐어졌고 본래 사람이 살았는데 오늘은 빈터가 되었나이까."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범지야, 알고 싶은가. 그것은 다 사..

무상(無常) 14.범행을 닦아 괴로움의 근본을 없애는 이유는 항상한 것이 없기 때문임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셨다. 그 때에 어떤 비구는 세존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혹 어떤 몸은 영원하여 변하거나 바뀌지 않나이까. 오랫동안 세상에 존재하여 옮기지 않나이까. 오랫동안 세상에 ..

무상(無常) 13.이 쇠똥만큼도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고요한 곳에서 편안히 앉아 사색에 잠겨 있다가 생각하기를, '색인 채로 항상 머물러 있으면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즐거움을 누리면서 영원히 존재하는 방법은 없을까? 또는 각 상 행 식인 채로 항상 머물러 있으면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즐거움을 누리면서 ..

무상(無常) 12.덧없다는 생각을 닦으면 일체 번뇌를 끊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덧없다는 생각을 닦고 덧없다는 생각을 널리 펴라. 덧없다는 생각을 닦고 덧없는 생각을 널리 펴면 욕심 세계의 욕망을 끊고 형상 세계와 무형 세계의 욕망을 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