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이나교 1.니건자(尼揵子)의 주장 그 때 니건(尼揵)의 제자 무외 리차(無畏離車)와 아기비(阿耆毘)의 제자 총명동자(聰明童子) 리차가 존자 아난의 처소로 함께 찾아와, 서로 인사하고 위로한 뒤에 한쪽에 앉았다. 그 때 무외 리차가 존자 아난에게 말했다. 우리 스승 니건자(尼揵子)는 불타는 법[熾然法]을 끄고 청..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7
불교-바라문교 2.종성간의 차별을 주장하는 바라문과 네종성의 청정을 주장하는 부처님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을 유행하실 적에 승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 때 많은 범지들은 구살라(拘薩羅)에서 학당(學堂)에 모여 서로 이런 일을 의논하고 있었다. '범지종(梵志種)은 훌륭한데 다른 종성은 그만 못하고, 범지종은 흰데 다른 종성(種姓)은 다 검으며, 범지는 청정한데 ..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7
불교-바라문교 1. 바라문들의 주장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라문들은 거짓 도(道)를 말하고 어리석고 악하고 삿되어 바르게 나아가지도 않고, 지혜로 평등하게 깨달아 열반으로 향하지도 않는다. 저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제자들을 교화한다. 즉 그들은 보름날에 참깨 가루와 암라마라(菴羅摩羅) ..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7. 중생은 애욕과 집착으로 남은 것이 있지만, 여래는 남은 것이 없다. 출가한 바차 종족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떻습니까? 구담이시여, 목숨[命]이 곧 몸[身]입니까? 부처님께서 출가한 바차 종족에게 말씀하셨다. 목숨이 곧 몸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한 해답이라고 할 수 없느니라. 어떻습니까? 구담이시여, 목숨도 다른 것이고 몸도 다른 것입니까? 부처님께..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6. 여래사후에 대한 문제 그 때 많은 외도 출가자들이 존자 사리불에게 나아가 존자와 서로 문안하고 위로한 다음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존자 사리불에게 말했다. 어떻습니까? 사리불이시여, 여래께서는 후세(後世)에 나고 죽음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했다. 외도들이여, 세존께서는 그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5. 14가지 주장에 대한 급고독장자의 바른 이론 외도가 또 물었다. 장자여, 너는 지금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며 자신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장자가 대답하였다. 너희들은 각각 자기의 견해를 말하라. 그 다음에 내가 내 견해를 말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 때 어떤 외도가 이렇게 말했다. 장자여, 나는 일체 세간은 영원한 ..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4. 이러한 여러 견해에 대하여 왜 말씀하시지 않는가 그 때 출가한 바차 종족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구담께서는 이런 견해에 대해서 어떤 잘못을 보셨기에 이러한 여러 견해에 대하여 전혀 말씀하시지 않으십니까? 부처님께서 출가한 바차 종족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이러한 견해, 즉 '세상은 영원하다. 이것은 진실이요 다른 것은 다 허망한..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3. 왜 여래의 후생에 대해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지 않는가? 그 때 출가한 바차 종족이 볼 일이 있어서 나리(那梨)라는 마을로 갔다. 거기서 볼 일을 끝마치고 존자 선다가전연(詵陀迦旃延)을 찾아가서 서로 문안인사를 하였다. 문안인사를 한 뒤에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선타가전연에게 물었다. 무슨 인연으로 사문 구담께서는 혹 누가 와서 묻..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2. 중생은 有라 해도, 無라 해도, 거기에 집착하므로 無記로 답한다. 그 때 출가한 바차 종족이 존자 목건련에게 물었다. 무슨 인연이 있기에 다른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혹 누가 와서 '어떻습니까? 여래는 후사(後死 : 後生)가 있는가, 후사가 없는가. 혹은 후사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가?' 하고 물으면 다 대답해주는데, 사문 구..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
無記 1. 독화살 맞은 사람의 비유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을 유행하실 적에 승림급고독원(勝林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만동자는 혼자 편안하고 고요한 곳에서 연좌(燕座)하고 사색하다가 마음으로 이렇게 생각하였다. "이 세상은 영원한가,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은가? 세상은 끝이 있는가, 세상은 끝이 없는가.. 아함경 주제별 정리/다양한 사상과 논쟁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