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 주제별 정리 978

전법교화중 일면들 10.부처님의 시자를 뽑을 때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을 유행하고 계셨다. 그 때 학식이 많고 명망이 높은 장로 비구로서 부처님의 큰 제자들인 존자 구린야(拘隣若 : ?陳如) 존자 아섭패(阿攝貝 :? ) 존자 발제석가왕(跋提釋迦王) 존자 마하남구례(摩訶男拘隷) 존자 화파(破) 존자 야사(耶舍) 존자 빈누(?? : 富樓那)..

전법교화중 일면들 9.부처님께서 ‘왕이 되어서도…’ 라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음

어느 때 부처님께서 석씨의 석주라는 석씨 마을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혼자서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왕이 되어서도 살생하지 않고, 남을 시켜서도 살생하게 하지 않으며, 한결같이 법대로 행하고, 법 아닌 것은 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셨다. 그 때 악마 파순은 이..

전법교화중 일면들 8.아야교진여가 부처님을 찾아옴

어느 때 부처님께서 첨파국의 갈가못 가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야교진여는 텅 비고 고요한 아련야처(阿練若處)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다가,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얼굴로 부처님의 발등을 덮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랫동안 세존을 뵙지 못하..

전법교화중 일면들 7.남은 밥 비는 사람도 따라다님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갈제국(摩竭提國)에 계시면서 인간 세상을 유행(遊行)하셨다. 1,250비구와 1,000우바새(優婆塞)와 500명의 먹다 남은 밥을 비는 사람들을 데리고, 성(城)에서 성(城)으로 마을에서 마을로 다니면서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고 나라(那羅)라는 마을에 있는 호의암라원(好衣..

전법교화중 일면들 5.해질녘에 선정에서 일어나 강당에서 비구들에게 법을 설함.

그 때 세존께서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모든 비구들 앞에 자리를 펴고 앉아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강당을 나와 강당 그늘에 있는 대중 앞에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陰根經 대정장 2/14 중;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73.) (優..

전법교화중 일면들 4.부처님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동행도 없이 혼자 적멸속에 계시기도 하심.

만일 세존께서 대중에게 말하지 않고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으신 채, 동행도 없이 혼자서 나가 노니신다면 아무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오늘 세존께서는 적멸(寂滅) 속에서 지내며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전법교화중 일면들 3.새벽까지 경행하다가 들어가서 좌선하심.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있는 가란다죽원(迦蘭陀竹園)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밤에 일어나 거니시다가[經行], 새벽이 되자 발을 씻고 방에 들어가 몸을 추스리고 단정히 앉아 전일(專一)한 마음으로 생각을 모으셨다. (魔縛經 대정장 2/284 하; 한글대장경 잡아함경 인터넷판, p. 1600..

전법교화중 일면들 2.번갯불이 번쩍이는 밤에 나가라파가 귀신형상으로 부처님을 놀래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摩鳩羅山)에 머물러 계셨는데, 존자 나가파라(那伽波羅)가 친히 모시고 있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깜깜한 밤에 보슬비는 내리고 번갯불이 번쩍이는데 방에서 나와 한데서 거닐고 계셨다. 그 때 천제석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오늘 세존께서 마구라산에 머물..

전법교화중 일면들 1.아란야법에 수순하기를 말씀하심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살라국 인간세상을 유행하시다가 마을이 없는 텅 비고 조용한 곳에서 비구들과 함께 밤을 지내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을 위해 아련야법(阿練若法)을 수순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 때 사바세계의 주인인 범천왕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지금 세존께서는..